logo
“미스터트롯3 영탁·김연자, 세대를 삼킨 무대”…신곡 ‘주시고’로 감동→트로트 새 역사 예고
엔터

“미스터트롯3 영탁·김연자, 세대를 삼킨 무대”…신곡 ‘주시고’로 감동→트로트 새 역사 예고

김서준 기자
입력

노란 여름 햇살이 느껴지는 싱글 로고가 공개되자, 팬들의 마음에도 금세 기대감이 피어올랐다. 트로트의 거장 김연자와 미스터트롯3의 빛나는 주인공 영탁이 첫 듀엣 무대를 꾸민다는 소식이 전해진 순간, 화려한 한 시대의 감각과 전통이 하나의 물결로 맞닿는 특별한 여운이 흘렀다. 무대를 뛰어넘어 다시 한 번 새로운 기록에 도전하는 움직임이 트로트 신에서는 진한 파장을 예고했다.

 

두 사람은 ‘미스터트롯3’에서 마스터로서의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음악계에서는 두 스타가 이번 신곡 ‘주시고’에서 보여줄 세대 초월의 케미스트리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영탁은 특유의 파워풀함과 서정적 음색으로 새로운 질감을 더하고, 김연자는 폭넓은 가창과 세련된 노련미로 곡의 깊이를 압도할 전망이다. 특히 이번 협업은 TV조선 ‘미스터트롯3’ 심사 위원으로 함께 하며 호흡을 쌓아온 두 사람이 첫 공식 컬래버레이션에 나선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다.

미스터트롯3 영탁·김연자, 세대를 삼킨 무대
미스터트롯3 영탁·김연자, 세대를 삼킨 무대

영탁의 소속사는 “여름을 겨냥한 신곡인 만큼 산뜻함과 강렬함을 동시에 갖춘 앨범”이라며, “트로트 선후배의 만남에서 나오는 폭발적 에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9월 ‘슈퍼슈퍼’ 이후 꼭 10개월 만에 내놓는 신작으로, 영탁의 컴백을 고대하던 팬들에게는 더 없는 선물이다. 무엇보다 공개된 이미지 속 영탁의 영문명, 강렬한 컬러감, 올여름을 겨냥한 감각적 무드가 현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두 사람이 선보일 ‘주시고’는 제목부터 남다른 의미를 품는다. 곡 안에는 세대를 나누지 않는 유쾌함과 반전 매력, 시대를 초월한 음악적 융합이 절묘하게 담겼다는 후문이다. 산업 내부에서는 올해 트로트 신기록을 달성할 파트너십으로 평가하기도 했다. 영탁은 2020년 ‘내일은 미스터트롯’ 준우승 이후 정규 1, 2집과 미니앨범 전부 하프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리며 명실상부 트로트계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트로트계 세대 융합, 실험적 조합을 가장 앞선 무대에서 실현한 두 사람이기에 커리어하이뿐만 아니라 신구의 시너지도 관심사다. 이미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팬덤은 영탁, 김연자가 만들어낼 무대와 신곡의 뜨겁고 풋풋한 에너지에 목말라하는 분위기다. 여름 무더위를 겨냥한 이번 프로젝트는 단발성 컬래버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트로트 서사로 남을 전망이다.

 

이렇듯 ‘미스터트롯3’에서 시작된 음악적 호흡은 곡의 서사에서도 그대로 살아난다. 소속사는 추가 앨범 정보 역시 곧 순차적으로 알릴 예정이라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한편 영탁과 김연자가 함께한 듀엣곡 ‘주시고’는 오는 7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영탁#김연자#미스터트롯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