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썬더가 번졌다”…케이팝레이더 1위→전 세계 팬심 뒤흔든 질주

굵어진 환호와 함께 무대에 오른 세븐틴은 음악과 퍼포먼스, 그리고 팬의 시선까지 온전히 하나로 녹여냈다. 새 앨범을 품은 순간, 팬덤의 숨결은 잠시도 식지 않았고, 기록을 향한 그들의 열정은 도시의 네온빛처럼 밤을 밝혔다. 설렘 어린 컴백의 감정과 도전의 불꽃을 담은 신곡 ‘썬더’가 무대 위에 울려 퍼진 밤, 전 세계는 세븐틴의 이름을 다시금 지켜보았다.

세븐틴이 정규 5집 ‘해피 벌스트데이’의 타이틀곡 ‘썬더’로 글로벌 팬덤 데이터 차트인 ‘케이팝레이더’ 위클리 팬덤 차트 정상을 정복했다. 차트는 전 세계 공식 플랫폼의 지표를 바탕으로 집계되며, 세븐틴의 1위는 새 앨범 발매와 동시에 쏟아진 팬들의 열띤 반응을 방증했다. ‘썬더’ 뮤직비디오는 집계 기간 유튜브 조회수 2천 7백만 회를 찍으며, 눈 깜짝할 새 팬심을 데이터로 남겼다.

더불어 스포티파이 팔로워가 5만 6천 명 급증해 일반적인 케이팝 아티스트 수치를 훨씬 뛰어넘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1만 2천 명, 트위터에서도 4천 명 팔로워가 단숨에 늘었다. 이러한 성장 곡선에는 세븐틴의 음악과 무대를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가 촘촘하게 자리 잡았다.

케이팝레이더 측에서는 “세븐틴이 컴백과 동시에 정상을 찍었다”며 새로운 팬덤의 역사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차트 톱 10에는 킥플립의 ‘프리즈’, 아이유의 ‘네버 엔딩 스토리’ 등이 나란히 진입해 변화하는 케이팝 신의 생동감을 더했다. 위클리 팬덤 차트는 뮤직비디오 조회수와 소셜 팔로워 증감 등 다각도의 데이터를 비교 분석해 글로벌 흐름을 날카롭게 포착한다.

케이팝레이더는 음악 데이터 전문 기업 스페이스오디티가 만든 지표 서비스로, 수백 팀의 뮤직비디오 조회와 SNS 변화 등 트렌드를 투명하게 공개한다. 매년 케이팝 세계지도를 발표하며, 아티스트와 팬 모두를 위한 신뢰받는 데이터를 제공해왔다.

결국 세븐틴의 이번 컴백은 평균을 압도하는 팬덤 확장과 함께, 케이팝 신에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음악이 가진 힘과 팬들과의 특별한 유대, 그리고 기록을 새기는 순간들이 앞으로 또 어떤 기적을 이끌지 시선을 모은다. 세븐틴의 정규 5집 ‘해피 벌스트데이’는 5월 26일 베일을 벗었으며, 새 차트 위에서 매주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