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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3 빠니보틀·곽튜브, 맥주 스파 모자이크 웃음→차태현 운하욕조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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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3 빠니보틀·곽튜브, 맥주 스파 모자이크 웃음→차태현 운하욕조 굴욕”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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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태현의 익살스러운 표정과 곽튜브의 민망한 뒤태가 교차하며, ENA ‘지구마불 세계여행3’이 또 한번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화려한 세계여행의 도중, 빠니보틀·차태현 팀과 곽튜브·이준 팀은 특별한 온천 대결을 펼치며 각자의 방식으로 인간미와 승부욕을 드러냈다. 

 

빠니보틀은 온천 마니아다운 센스를 발휘해 네덜란드 운하 위를 유유히 흐르는 보트 스파를 준비했다. 차태현은 현실을 모르는 듯 빠니보틀을 따라나섰지만, 운하 위에 떠 있는 작은 욕조와 마주한 순간, 어안이 벙벙해질 수밖에 없었다. 차가운 공기 속, 런던의 낯선 거리에서 헐벗고 앉아 있는 두 남자의 기이한 풍경은 곧 현지인들의 진기한 포토 타깃이 됐다. 오랜 연기 경력을 자랑하던 차태현조차 쏟아지는 시선에 쑥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물에 몸을 숨기며 뜻밖의 굴욕을 경험했다.

한편 곽튜브와 이준은 루마니아를 거쳐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아름다운 세체니온천, 프라이빗 비어 스파에 도전했다. 고풍스러운 공간에서 무제한 맥주, 개인 온천욕을 즐기는 이준은 “진짜 좋다”며 한껏 여유를 만끽했다. 그러나 곽튜브는 ‘몸짱’ 이준 앞에서 옷을 벗고 탕에 들어가야 한다는 사실에 망설였고, 곤혹스러워하는 그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이내 용기를 내 잠수한 곽튜브의 몸은 모자이크로 완벽하게 가려지며, 현장의 분위기를 단번에 유쾌하게 뒤집었다.

 

독특한 여행 미션과 인물들의 유쾌한 조합이 번갈아 펼쳐지며 시청자들은 실제 여행지에 동행하는 듯한 몰입감을 맛봤다. 진솔한 표정, 예상 밖 대굴욕과 해프닝, 따뜻한 힐링의 온기가 맞물린 이번 방송은 특별한 웃음과 잊지 못할 장면을 아로새겼다.

 

‘지구마불 세계여행3’의 유럽 힐링 온천 대결은 지난 5월 31일 방송에서 공개됐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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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불3#빠니보틀#곽튜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