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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붉은색과 단단한 회색 조화”…포항스틸러스, ACL2 유니폼 2종 발표→팬 기대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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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붉은색과 단단한 회색 조화”…포항스틸러스, ACL2 유니폼 2종 발표→팬 기대감 집중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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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햇살 아래 새롭게 공개된 유니폼은 그라운드 위에서의 각오와 구단의 정체성을 동시에 드러냈다. 포항스틸러스는 ACL2 무대에 오를 선수들을 위해 상징적인 빨간색과 묵직한 회색, 두 가지 톤의 유니폼을 선보였다. 기대와 자부심, 그리고 팬들과 함께하는 강렬한 순간이 가까워지고 있음을 알리는 움직임이었다.

 

이번 2025-2026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2 그룹 스테이지 유니폼은 기존 K리그1과의 차별성을 명확히 드러내며 출시됐다. 첫 번째 유니폼은 밝은 빨간색 상의에 흰색 하의를 매치해 대표팀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두 번째 버전은 상의부터 하의, 스타킹까지 짙은 회색으로 통일돼 강인한 팀 정신을 표현했다. 두 디자인 모두 앞면 가슴에는 포스코의 광고 캠페인 ‘FANTASTEEL’이 자리해 색다른 포인트를 제공했다. 뒷면 상단에는 태극기를 부착해 국제 무대에 나서는 긍지와 국가대표의 각오를 동시에 표명했다.

“빨간색·회색 투톤 공개”…포항스틸러스, ACL2 유니폼 2종 발표 / 연합뉴스
“빨간색·회색 투톤 공개”…포항스틸러스, ACL2 유니폼 2종 발표 / 연합뉴스

포항스틸러스 구단 측은 두 가지 서로 다른 색상과 상징을 통해 각기 다른 분위기와 메시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팬들에게도 색다른 선택지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유니폼 출시가 예고된 이후 구단 공식 온라인 숍에는 문의가 이어지며 팬들의 높아진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포항스틸러스의 공식 ACL2 유니폼은 9월 10일부터 구단 공식 온라인 숍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다채로움과 상징성이 더해진 이번 유니폼들이 아시아 무대에서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지, 응원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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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acl2유니폼#fantastee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