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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가을 밤에 담긴 고요함”…AB6IX, 성숙과 청춘 사이→SNS에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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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 가을 밤에 담긴 고요함”…AB6IX, 성숙과 청춘 사이→SNS에 울림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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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저녁의 공기는 이대휘의 조용한 포즈와 함께 사진 한 장에 온전히 내려앉았다. 그림자와 빛이 느리게 교차하는 렌즈 앞, 이대휘는 어딘가 낯선 듯하면서도 깊은 시선을 머금은 채 고요히 앉아 있었다. 그의 또렷한 눈빛과 절제된 표정은 하루의 끝자락에 다가온 감정의 결을 고스란히 전달하며 팬들의 감성을 두드렸다.

 

사진에는 흐트러진 젖갈색 머리와 단정한 이목구비, 그리고 하늘빛 셔츠와 와인색 니트 베스트가 가을의 색채를 머금혀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 손을 턱에 괜히 기댄 자세에는 소년의 순수함과 청년의 어른스러움이 묘하게 공존했다. 심플한 프린팅의 흰 티셔츠와 은은한 액세서리, 깨끗한 손톱이 조용히 도시적인 무드를 더했고, 무채색 벽 앞에 머문 이대휘의 실루엣이 가을 저녁의 정적까지 포착했다.

그룹 AB6IX 이대휘 인스타그램
그룹 AB6IX 이대휘 인스타그램

이 게시물은 별도의 설명이 없이 오직 이대휘만의 깊어진 무드로 채워졌다. 그 침묵의 메시지 속에서 이대휘는 평소와는 또 다른 여유와 낯섦, 그리고 한층 성숙한 분위기를 반짝였다. 팬들은 "소년과 어른 사이에 머무는 듯한 공기감", "가을 감성 가득한 한 컷" 등의 반응을 보이며, 그의 특유의 존재감과 따뜻함에 진한 공감과 응원을 보냈다.

 

이대휘는 올해 가을, 보다 성숙해진 감정과 여유로운 무드로 자신만의 새로운 이정표를 써 내려가고 있다. 잠시 머문 침묵마저 긴 여운으로 남는 이번 사진 속에서, 그의 깊어진 시선이 다시 한 번 팬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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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휘#ab6ix#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