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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3,110선 돌파”…매수세 확대에 1.8% 급등
경제

“코스피 3,110선 돌파”…매수세 확대에 1.8% 급등

신채원 기자
입력

8일 코스피 지수가 3,110선을 회복하며 1.8% 급등했다. 최근 투자심리 개선과 장 막판 매수세 유입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코스닥 역시 오름세를 지속하며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 대비 55.48포인트(1.81%) 오른 3,114.95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에 이어 이틀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것으로, 지수는 개장 직후 3,071.74로 올라선 뒤 장중 변동을 겪었으나 장 마감 전 매수세가 확대되며 상승폭을 키웠다.

코스피 3,110대 회복…1.8% 상승 마감, 코스닥도 동반 상승
코스피 3,110대 회복…1.8% 상승 마감, 코스닥도 동반 상승

코스닥지수도 투자심리 개선을 반영하며 5.78포인트(0.74%) 오른 784.24에 장을 마감했다. 업계 전문가들은 장 후반 집중된 매수세와 위험자산 선호 현상이 오늘의 증시 흐름을 주도한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코스피가 단숨에 3,100선을 돌파한 것은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회복되는 움직임을 보여준다”며 “투자자 자금 유입이 꾸준히 이어지는지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글로벌 주요 경제지표 발표와 국내외 변수에 따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증권가에서는 투자자들에게 단기·중기적인 시장 흐름을 신중히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향후 글로벌 경제 변수,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등이 증시 흐름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며, 투자자들은 관련 동향을 주의 깊게 살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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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투자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