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 무대 뒤집은 예술의 밤”…리에하타, 디렉터 만장일치→파이트 저지 기립 환호
무대 위로 퍼지는 긴장과 열기는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그려낸 예술 한 편 같았다. 리에하타와 허니제이, 그리고 각국의 춤꾼들은 살아 숨 쉬는 듯한 댄스 안무와 감각적인 디렉팅으로 모두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크루 사이 치열한 경쟁이 번질 때마다, 화면 너머는 곧 관객의 가슴까지 뛰게 만들었다.
방송에서 가장 먼저 펼쳐진 리더 계급 메인 댄서 선발전은 알에이치도쿄의 리에하타와 범접의 허니제이가 정면승부를 벌이며 팽팽한 기운을 뿜어냈다. 치열한 접전 끝에 리에하타가 메인 댄서로 선정, 곧이어 진행된 계급 미션 댄스 비디오 평가는 참여한 크루 모두 각자의 색채와 열정을 분출하는 특별한 순간으로 채워졌다.

루키 계급에서는 에이지 스쿼드의 알리야와 바네사가 디렉터 역할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대담한 콘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알에이치도쿄는 이 미션에서 존재감을 확실하게 드러내며 디렉터스 컷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미들 계급의 로얄 패밀리 역시 아일라, 모아나, 함즈, 자리 등 24명 대규모 단체 군무로 묵직한 임팩트를 남겼다. 오사카 오죠 갱이 디렉터스 컷을 차지하며 현장의 에너지는 한층 뜨거워졌다.
무엇보다 리더 계급의 댄스 비디오에서 리에하타는 각 멤버의 개성을 극대화하며 독창적인 연출력으로 무대를 완성했다. 파이트 저지들의 박수가 현장을 가득 메웠고, 관객들은 "예술 작품 그 자체"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파이트 저지 만장일치로 리에하타가 베스트 디렉터로 호명될 때, 숨결이 멎는 듯 강렬한 여운이 스튜디오를 감쌌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매회 글로벌 5개국 6크루의 자존심과 혼을 건 대결, 개성 가득한 무대 연출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기고 있다. 강렬함과 창의성이 한데 어우러진 퍼포먼스, 손끝까지 전해지는 춤의 진심은 K-서바이벌다운 매운맛으로 환호를 이끌고 있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식지 않는 함성과 박수, 각 팀 댄서들은 단순한 경쟁을 넘어 ‘한 편의 예술’을 증명해냈다. 계급 미션이 남긴 뜨거운 열기는 곧 이어질 월드 오브 케이팝 미션에 대한 기대를 한껏 고조시켰다. 뜨거운 크루들의 또 다른 이야기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서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