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녹아 버려요’ 단숨에 무대 접수”…치명적 매력 폭발→팬심 일렁였다
환한 미소와 단단한 눈빛이 만나는 그 순간, 박지현은 ‘뮤직뱅크’에서 한 폭의 감성으로 컴백의 문을 열었다. 올블랙 차림의 박지현은 섬세한 감정과 당당한 무대매너를 오롯이 녹여내며 팬들의 심장에 진동을 안겼다. 힘있는 선율 위에 펼쳐진 그의 가창과 퍼포먼스는 무대를 한순간에 압도했다.
특히 신곡 ‘녹아 버려요’ 무대는 보는 이 모두를 몰입하게 만드는 힘을 보였다. 선명하게 빛나는 비주얼과 타이트하게 정돈된 스타일링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박지현은, 흔들림 없이 이어지는 라이브와 표정 연기, 그리고 감정에 충실한 제스처로 곡이 품은 애틋함과 경쾌함을 동시에 그려냈다. 무대 위에서 음색과 표정, 목소리의 농담을 자유롭게 오가며 트롯과 세련된 감각을 매끄럽게 녹여냈다는 평을 받았다.

‘녹아 버려요’는 트로트의 전통적 서정에 신나는 리듬을 가미한 세미 트로트 곡이다. 박지현은 절절하고 설레는 사랑의 감성을 특유의 달콤한 보이스로 전하며, 그만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한층 강조했다. 특히 트로트 디바 장윤정이 ‘장공장장’이라는 예명으로 직접 작사·작곡한 곡이라는 점에서, 음악 팬들의 기대가 가득했다.
무대에서 터져나온 박지현의 여유롭고 단단한 라이브는 현장에 긴 여운을 남겼다. 첫 소절만으로도 팬덤이 술렁였고, 끝날 무렵엔 박지현만의 ‘트롯 귀공자’ 이미지가 스튜디오 전체를 휘감았다. 강렬한 첫 무대의 여운은 방송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팬들 사이에서 그의 새 시작을 응원하는 목소리로 이어졌다.
박지현은 앞으로 ‘녹아 버려요’를 통해 연이어 다양한 무대와 방송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박지현의 신곡 퍼포먼스와 라이브는 이날 오후 5시 15분 KBS2 ‘뮤직뱅크’를 통해 베일을 벗었으며, 박지현이 겸비한 감미로움과 에너지에 음악팬들의 기대가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