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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 알레르기 판정 충격”…나 혼자 산다, 혼잣말 속 고백→의심 가득한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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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영 알레르기 판정 충격”…나 혼자 산다, 혼잣말 속 고백→의심 가득한 하루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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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진료실의 공기 속, NCT 도영의 눈은 점점 커져만 갔다. 난생 처음 알게 된 알레르기 검사 결과가 그의 일상을 송두리째 뒤흔들었다. 익숙했던 건강, 당연하다 여겼던 몸에 문득 균열이 찾아든 순간이었다. 흰 의사 가운 아래로 번지는 긴장감, 그리고 상상하지 못했던 단어 앞에서 말문이 막힌 도영의 표정은 시간이 느리게 흐르는 듯했다.

 

NCT 도영은 얼마 전 감기약을 복용한 뒤 갑작스러운 알레르기 반응으로 혼자 응급실을 찾았던 경험을 털어놨다. “혼자 응급실에 간다는 게 인생에서 겪기 힘든 경험이었다. 엄청 무서웠다”는 그의 고백은 그 시간의 막막함과 두려움을 고스란히 안겨줬다. 이후 건강에 대한 불안감은 알레르기 검진으로 이어졌다. 도영은 병원을 방문해 자신의 몸을 세밀히 들여다보고, 피해야 할 항목이 적힌 리스트를 받아들었다.

“알레르기 검사 충격 순간”…NCT 도영, ‘나 혼자 산다’ 충돌한 시선→긴장 가득 / MBC
“알레르기 검사 충격 순간”…NCT 도영, ‘나 혼자 산다’ 충돌한 시선→긴장 가득 / MBC

병원 진료실에서 검사지를 확인하던 도영은 예상 밖의 결과를 접하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그가 단 한 번도 의심한 적 없던 ‘이것’에 알레르기가 있다는 판정은 충격이 더했다. “상상도 못 했던 것”이라며 혼잣말을 내뱉던 도영은 의사의 조언에 차분히 귀 기울였다. 그 순간 도영의 눈빛은 흔들렸고, 새롭게 알아가는 자신의 몸에 낯선 감정이 스며들었다.

 

검사 결과지를 품에 안은 채 병원을 나선 도영은, 이어 차를 몰고 한적한 골목을 지나 낯선 집 앞에 도착했다. 자신 있게 현관 비밀번호를 누르려던 찰나 잇따른 오류 알림에 당혹감이 역력했다. “뭐였지?”라며 당황한 채 누군가에게 급하게 전화를 거는 도영의 모습은 그에게 남겨진 숙제처럼 화면을 가로질렀다. 단서 없이 방향을 잃은 듯한 표정은, 익숙했던 모든 것들에 다시금 의문을 품게 했다.

 

이렇듯 도영이 마주한 건강의 경계선과 예상치 못한 일상은 보는 이들에게 묘한 여운을 남긴다. 익숙했던 몸에 낯선 변화를 받아들이기까지,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파장은 쉽게 가라앉지 않는다. 누군가의 집 현관 앞 멈칫하던 그 순간, 도영이 마음속에 품고 있는 또 다른 답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뜻밖의 알레르기 판정과 혼자만의 두려움이 교차한 도영의 하루는 6일 밤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밝혀질 예정이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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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도영#나혼자산다#알레르기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