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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2,326만 원 규모 AI 플랫폼 공급”…코난테크놀로지, 동서발전 계약 체결로 매출성장 기대
경제

“4억2,326만 원 규모 AI 플랫폼 공급”…코난테크놀로지, 동서발전 계약 체결로 매출성장 기대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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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가 한국동서발전과 42억3,269만 원(4,232,698,740원) 규모의 생성형 AI 플랫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2025년 9월 1일부터 2026년 8월 31일까지 1년간 울산광역시에서 추진된다. 연간 매출액의 16%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업계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와 코난테크놀로지의 1일 공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의 계약금은 2024년도말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263억1,850만 원) 대비 16.08% 수준으로, 회사의 안정적 실적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계약방식은 자체생산이며 외주생산은 포함되지 않는다. 대금지급 조건은 거래처와의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공시속보] 코난테크놀로지, 대형 AI 플랫폼 공급계약 체결→매출 성장 기대
[공시속보] 코난테크놀로지, 대형 AI 플랫폼 공급계약 체결→매출 성장 기대

시장에서는 코난테크놀로지가 대형 공공기관과의 IT 프로젝트를 잇따라 수주하면서, 미래 매출 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 사업이 본격화되면 코난테크놀로지의 실적 개선 효과가 점진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이 계약으로 회사 기술력 신뢰도 제고와 신규 레퍼런스 확보 효과도 크다고 풀이한다. 한 애널리스트는 “AI 산업 수요가 성장하는 가운데, 발전사 등 공공부문 대형 수주가 실적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코난테크놀로지 측은 “계약금액 및 기간은 거래처와 협의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며 “공시에 기재된 금액은 부가가치세 미포함 금액”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수주는 기존 대형 프로젝트와 비교해도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코난테크놀로지의 지난해 공공 부문 수주액과 연동해 볼 때, 동서발전 계약이 실질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향후 정책 방향과 사업 이행에 따라 실적 반영 강도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추가 IT 발주와 실적 개선 흐름에 관한 후속 공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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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난테크놀로지#동서발전#ai플랫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