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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즌 장중 6% 급등”…개인 매수세 힘입어 5,000원 근접
경제

“더즌 장중 6% 급등”…개인 매수세 힘입어 5,000원 근접

윤찬우 기자
입력

7월 7일 오전 11시 기준 더즌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6.62% 급등한 4,9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시가는 4,77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5,110원까지 치솟았고, 저가는 4,720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211만 주, 거래대금은 약 599억 원으로 연초 대비 뚜렷하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다.

 

최근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 중인 더즌은 주가 회복세와 함께 52주 최고가(5,590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외국인은 이날 26만 주가량 순매도했으나, 키움증권·한국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 등 국내 주요 증권사를 통한 개인 및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수급이 매도세를 상쇄했다.

출처=더즌
출처=더즌

시장 일각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적극적 거래와 IT서비스 업종 내 전반적 수급 개선을 상승 배경으로 꼽고 있다. 더즌의 외국인 보유율은 1.35%로 낮은 편이지만, 거래 비중은 개인 투자자 중심으로 확대되는 흐름을 보인다.

 

실적 측면에서 더즌은 2024년 연간 기준 매출 627억 원, 영업이익 100억 원, 순이익 99억 원을 냈다. 2025년에는 순이익 142억 원이 전망되며, PER 31배, PBR 5.35배 수준으로 동종업계 내 높은 밸류에이션 구간에서 거래 중이다.

 

증권업계에서는 "IT서비스 업종의 경기 회복세와 개인투자자 중심의 강한 매수세가 단기 주가 변동성을 확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향후 실적 추이와 수급 흐름이 더즌 주가에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에서는 미 연준 정책 및 IT서비스 업종 내 실적 발표 등 주요 일정에 대한 투자자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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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즌#it서비스#개인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