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은우, 마지막 선물 건넨다”…팬미팅 전석 매진→이별의 순간에 쏠린 눈물
차은우는 오랜 시간을 곁에서 함께한 팬들에게 마지막 추억을 선사하며 깊은 감동을 예고했다. 미소 속에 담긴 아쉬움과 설렘이 교차하는 가운데, 군입대를 앞두고 펼쳐질 팬미팅 ‘THE ROYAL’이 오픈과 동시에 전석 매진되는 쾌거를 이룬 것이다. 그간 수많은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낸 차은우는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이별의 순간에도 따스한 온기를 남겼다.
차은우는 지난 26일 공식 예매처를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THE ROYAL’ 팬미팅의 티켓 예매를 시작하자마자 모든 좌석이 순식간에 동났다. 이번 행사는 군백기를 앞둔 그가 자신의 팬들에게 전하는 진심 어린 인사인 만큼, 팬들 역시 간절한 마음으로 응답했다. 차은우는 최근 육군 군악대에 최종 합격해 7월 28일 훈련소에 입소할 예정이다. 그의 입대 소식은 많은 이들에게 아쉬움을 안겼으나, 거대한 응원의 물결 또한 이어지고 있다.

이별의 정서가 무르익던 상황에서 차은우는 지난 7일과 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아스트로 멤버로서 네 번째 단독 콘서트 ‘ASTROAD Stargraphy’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국내 공연에 이어 일본 후쿠오카에서도 열기가 이어질 예정이어서, 팬들의 응원은 국경을 넘어 퍼지고 있다. 또 18일과 20일에는 대한민국과 일본, 중국, 대만 등 여러 도시에서 손꼽아 기다리던 VR 콘서트 ‘MEMORIES’가 개봉하였으며, 호치민에서의 개봉 목소리 역시 뜨겁다. 멕시코시티, 몬테레이, 싱가포르, 홍콩, 자카르타 등 해외 도시에서도 ‘MEMORIES’를 만날 수 있게 됨에 따라 차은우의 음악과 기억이 잠시 멀어지는 이 순간에도 팬들과의 교감은 계속될 전망이다.
차은우가 전할 그 마지막 인사는 오는 7월 12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될 ‘THE ROYAL’ 팬미팅 무대를 통해 현실이 된다. 그리고 7월 28일, 차은우는 팬들의 믿음 속에서 훈련소에 입소해 군복무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