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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촌집전성시대, 한옥 감성 일렁인 밤”…안동 법흥동 한옥스테이, 옛집→새로 피어난 꿈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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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안동 법흥동에서 소담히 깃든 한옥 한 채가 ‘오늘N’에 소개돼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인기 코너 '촌집 전성시대'의 하이라이트로 조명된 이 한옥스테이는 오랜 폐가에 주인장이 직접 손길을 더하며 6개월의 시간 동안 마침내 새로운 숨결을 입혔다. 동틀 무렵 우거진 나무와 어우러진 옛집의 정취는 시청자들에게 오래된 꿈과 현재가 맞닿는 순간을 떠올리게 했다.
겹처마와 툇마루, 그리고 정원을 풍성히 마주하는 통창은 소소한 일상의 환희와 깊은 여운을 남겼다. 한때 양철지붕으로 남아 있던 건물은 지금 갓 지은 기와의 품격을 자랑하며, 따스한 햇살이 드리운 실내는 유년의 기억과 오늘의 감성을 동시에 선사했다. 주인장이 그린 한옥의 로망은 단순한 집이 아닌, 수많은 이야기가 피어나는 공간이 돼 특별한 감동을 전했다.

이번 '오늘N'에서는 ‘세상속으로’ 등 다양한 코너와 더불어, 동안 비법과 자급자족 비빔밥, 가족 이야기까지 담아내며 더 깊은 울림을 선사했다. 모든 코너를 아우른 한옥스테이의 등장은 일상을 벗고 스스로의 꿈을 실현하고 싶은 이들에게 잔잔한 응원을 보내는 듯했다. MBC 생활정보 프로그램 ‘오늘N’은 평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돼 많은 이들에게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나누고 있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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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n#안동법흥동한옥스테이#촌집전성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