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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예비 신부 절대 비공개”…런닝맨서 단호한 고백→팬들 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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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 예비 신부 절대 비공개”…런닝맨서 단호한 고백→팬들 궁금증 증폭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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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이 웃음과 진심이 뒤섞인 순간을 남기며 예비 신부에 대한 확고한 결심을 드러냈다.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김종국은 결혼을 앞둔 소회와 더불어, 상대를 대중에 공개하지 않을 의지를 단호하게 밝혔다. 출연자들은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누그러뜨렸지만, 김종국은 흔들림 없이 신중한 태도를 이어갔다.

 

방송에서 유재석은 “너 우리한테는 감추더니 혹시 ‘미운 우리 새끼'에서 밝히는 건 아니냐”고 농을 던졌지만, 김종국은 “절대 그럴 일 없다”고 단호하게 선을 그었다. 하하는 오래된 에피소드를 상기시키며 “채연 누나랑 결혼하는 줄 알았다”며 현장에 웃음을 더했다. 오랜 시간 동료로 함께했던 이들이 특유의 유쾌한 분위기로 축하와 응원을 전하는 모습이 시청자들에게도 잔잔한 여운을 남겼다.

김종국(출처=SBS '런닝맨')
김종국(출처=SBS '런닝맨')

김종국은 앞서 자신의 공식 팬카페를 통해 직접 자필 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오랜 기다림 끝에 전하는 진심 어린 말들 속에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과 새로운 출발에 대한 각오가 묻어났다. 그는 “많이 늦었지만 이렇게 간다면 얼마나 다행이냐”며, 더욱 단단해진 의지를 드러냈다.

 

김종국의 예비 신부는 연예인이나 연예계 종사자가 아닌 일반인으로, 김종국은 “절대 공개하지 않는다”며 프라이버시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지켰다. 이에 팬들 역시 조용한 응원과 따뜻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김종국의 결혼식은 오는 5일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며, 그의 새로운 인생의 문이 어떤 풍경을 품게 될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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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국#런닝맨#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