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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SNS에 전한 진심”…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노래하는 용기→감동 메시지로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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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SNS에 전한 진심”…이재명 대통령 취임에 노래하는 용기→감동 메시지로 울림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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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시선이 쏟아지던 순간, 가수 하림의 목소리는 온라인 공간에서 또 한 번 뭉클한 울림을 안겼다. 하림은 자신만의 깊은 언어로 이재명 대통령의 용기를 기원하며 따뜻한 메시지를 전해 눈길을 모았다. 묵직한 서사를 품은 그의 글은 정치과 음악을 넘어 모두의 가슴에 깊은 파문을 남겼다.

 

하림은 SNS를 통해 과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했던 기억을 소환했다. 오랜 시간 구두를 신고 험난한 길을 걸었던 순간, 그리고 분노한 군중 앞에 굳건히 서 있던 모습은 그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듯했다. 하림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계속해서 용기를 내어 모두를 위해 일해주기를 바란다고 마음을 담아 적었다.

하림 SNS
하림 SNS

더불어 전태일 열사 50주기 추도식에 함께 했던 사진을 공개하며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모든 이들을 지켜주기를, 함께 노래하며 혐오와 분노의 시대를 끝내주기를”이라고 진심 어린 소망을 덧붙였다. 직접 공연을 진행했던 현장과, 세상을 바꾸고자 하는 간절함이 맞닿아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하림이 지난해 연말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에서 ‘사랑이 다른 사랑으로 잊혀지네’, ‘출국’ 등 대표곡을 부른 이력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언제나 시대의 아픔에 공감하고 목소리를 내온 그의 행보는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로 대통령 당선인 지위를 공식 확정지었고, 즉시 임기를 시작하며 49.42퍼센트라는 기록으로 승리를 거뒀다. 취임선서는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됐으며, 정당 대표와 국무위원 등 각계 인사 300여 명이 자리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대의 문 앞에 섰다.

윤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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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이재명#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