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이재명 대통령에 눈물 어린 고백”…상처와 용기 교차한 밤→묵직한 기대감 쏟아져
깊은 밤 불 꺼진 방, 김부선은 유튜브 채널 ‘김부선TV’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당선 소식을 자신의 언어로 꺼냈다. 그가 보여준 표정엔 오랜 아픔과 용기가 교차했고, 다문 입술과 흔들리는 눈빛은 복잡한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드디어 이재명 씨가 대통령이 됐다. 축하해야 할지, 통곡해야 할지 복잡하다”고 밝혔듯, 그 속내는 세월과 상처, 기대와 두려움이 얽히고설킨 고백이었다.
김부선은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대한민국 최고의 권력자가 됐다”며, 모든 시민을 아우를 수 있는 리더가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력은 한순간”이라며, 시대를 기억시키는 이름으로 남아주길 바란다는 진심도 전했다. 김부선은 정치적 희로애락을 담아 “나도 용기 내 시청 앞에 한 번 나서볼까 했지만, 더는 정치인들에게 상처받고 싶지 않았다”고 고백했다. 그는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의 짧은 준비 시간과 낙선에 안타까움을 표하며, 시대의 소용돌이 한가운데 놓인 개인의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았다.

이어 “악플 하나하나에도 너무 큰 상처를 받는다”고 토로하면서 김부선만의 날카로운 감수성과 자존심, 그리고 진정성을 드러냈다. 동시에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국민을 포용하는 따뜻한 정치를 실현해주길 간곡히 요청했다. “상대 적대시하지 말고 화합하고 다 안아주기를 부탁한다. 국민 이기는 대통령은 없다”는 메시지는 깊은 울림을 안겼다.
영상의 끝에선 “정말 억울한 이가 없도록 진짜 민주주의를 한 번 제대로 보여달라”고 간절히 주문하며, 담담하면서도 조심스럽게 기대를 내비쳤다. 슬픔과 용기, 낙담과 희망이 뒤섞인 김부선의 목소리는 시대의 문턱에 선 대한민국에 또 하나의 자국을 남겼다. 이재명 대통령의 새 출발에 진심 어린 축하와 우려를 함께 건넨 김부선의 고백은 앞으로 국민 모두가 공평하게 포용받을 수 있는 리더십을 바라는 간절한 바람으로 깊게 남았다.
오는 시간, 김부선이 남긴 이 한 줄의 소망이 긴 여운이 돼 새로운 시대의 길을 밝히길 많은 이들이 염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