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피던스맨KR 청계천 삼인방 출동”…박민영·박희순, 뜨거운 눈빛→케미의 극치 예고
짙은 긴장과 설렘이 동시에 흐르는 청계천에서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의 눈빛이 부딪혔다. 컨피던스맨KR의 세 주역이 가진 독보적인 아우라가 도심 한가운데를 물들였다. 레드 롱 코트의 박민영은 한 발짝 내디딜 때마다 선명한 존재감을 드러냈고, 트렌치코트에 넥타이까지 빈틈없이 차려입은 박희순은 묵직하면서도 신사적인 품격을 표현했다. 올 블랙 패션의 주종혁이 더하니, 출정식 현장은 압도적인 에너지로 가득 찼다.
도도한 미소와 당차게 엇갈리는 시선, 세 사람의 사소한 동작마저 치밀하게 맞춘 듯한 순간에 현장의 공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세 배우는 캐릭터와 완벽하게 융합돼, 단지 걷기만 해도 영화를 한 편 보는 듯한 장면을 연출했다. 대본을 나누고 모니터를 함께 바라보며, 작은 손짓 하나까지 합을 맞추려는 진지한 태도가 고스란히 전해졌다.

제작진은 박민영, 박희순, 주종혁이 모인 현장을 "케미 맛집"이라 칭하며, 세 배우가 선사할 진짜 팀워크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컨피던스맨KR은 천재적 사기꾼 리더 윤이랑, 변신의 달인 제임스, 패기 넘치는 막내 명구호가 악당을 상대하며 펼치는 짜릿한 복수의 여정을 그린다. 연출을 맡은 남기훈 감독과 홍승현·김다혜 작가의 손길이 맞물리며, 완성도와 몰입감을 높이는 데 공을 들였다.
화려한 출정식으로 대중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은 컨피던스맨KR은 9월 6일 밤 9시 1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방송된다. 또한 글로벌 시청자들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통해 240개 지역에서 작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