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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 장중 5% 급락세”…시장 변동성에 투자 심리 위축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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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의 주가가 7월 22일 장중 5% 이상 하락하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22일 오후 1시 35분 기준, 코나아이 주가는 전일 종가 60,800원 대비 5.26% 하락한 57,600원을 기록했다. 장 시작부터 약세 흐름을 보인 코나아이는 빠른 낙폭 확대와 함께 오전 내내 반등에 실패하는 모습이다. 시초가는 59,800원, 장중 고가는 60,000원, 저가는 57,200원을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184,512주, 거래대금은 1,070억8,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나아이는 52주 상한가 79,000원, 하한가 42,600원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이번 하락으로 단기 지지선에서 매수세 유입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전반적인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주가도 투자자 심리 위축 영향권에 들어선 양상이다. 이에 따라 개별 종목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단기 수급 및 거래량 변화가 추가 하락 또는 반등 방향을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글로벌 증시 조정과 함께 금리, 지정학적 리스크 등 외부 변수들이 맞물리면서 중소형 성장주의 변동성도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당분간 코나아이 주가는 단기 지지선 탈피 여부와 더불어 전체 시장 투자심리 개선 여부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
전문가들은 최근과 같은 변동성 국면에서 투자자들이 수급과 거래 패턴 변화에 각별히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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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아이#주가#시장변동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