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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4%대 하락세”…제일일렉트릭, 매도세에 저점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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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4%대 하락세”…제일일렉트릭, 매도세에 저점 횡보

박다해 기자
입력

제일일렉트릭 주가가 4일 오후 시장에서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13시 58분 기준 제일일렉트릭은 10,330원으로 전일 종가(10,810원) 대비 4.44% 하락했다. 시가는 10,690원으로 출발했으며, 장중에는 10,720원까지 올랐지만 이후 점진적인 낙폭 확대를 보이며 저점 하단권에서 횡보했다.

 

오전 중 하락 전환된 제일일렉트릭 주가는 매도세가 집중되며 거래량도 평소보다 늘어난 모습이다. 4일 오후 기준 거래량은 292,845주, 거래대금은 306억 4,000만 원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단기 매도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추가 낙폭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이같은 흐름은 최근 변동성이 높아진 전기·전자업종 내 투자 수요 위축 및 단기 이익 확정 매물이 영향을 준 결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단기 반등을 위해서는 매수세 유입과 수급 회복이 관건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제일일렉트릭의 업종 내 입지도 당분간 단기 흐름에 따라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진단이다.

 

현장에서는 장중 저점 부근에서 주가가 머무르며 관망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투자자들은 다음 거래일 종가와 장중 변동성 등 기술적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에 따라 단기적 저점 확인과 수급 반전이 주가 반등 여부를 좌우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시장 내 매도세와 거래대금 추이에 주목하며, 수급 개선 여부가 향후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박다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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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일렉트릭#주가#매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