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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범, 젖은 어깨로 청춘을 기억했다”…여름 끝자락 아쉬움→내일이 두려운 방학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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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범, 젖은 어깨로 청춘을 기억했다”…여름 끝자락 아쉬움→내일이 두려운 방학의 끝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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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하게 펼쳐진 푸른 하늘 아래, 허성범의 시선은 어딘가 먼 곳을 가만히 응시했다. 물방울이 어깨를 타고 흐르며 젊은 여름의 마지막 페이지를 붙잡으려는 마음은 한층 고요하게 번졌다. 머리끝에 맺힌 습기와 그윽하게 번진 표정에는 계절의 끝자락에서만 느낄 수 있는 잔잔한 아쉬움과 청춘만의 설렘이 함께 녹아 있었다.

 

허성범은 상의 없이 자연광을 담은 배경 속에서 자유로운 포즈를 드러냈다. 촉촉하게 적신 머리카락과 맑은 피부 위로 굴절되는 햇살, 그리고 수평선 너머로 뻗어가는 파란 하늘은 그가 지닌 에너지와 젊음의 투명함을 더욱 강조했다. 각도를 달리한 시선과 순간의 감각적인 포착은 허성범 특유의 청춘 감성을 더 깊이 남겼다.

인플루언서 허성범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 허성범 인스타그램

그는 "저 내일 개강이라는데요 제발 헛소문이길"이란 글을 남기며, 방학이 끝나가는 씁쓸함과 새 시작을 앞둔 기대감을 담담히 드러냈다. 잠시 멈춰 있는 듯한 그의 표정에는 자유로운 시간에 대한 그리움과 새로운 하루로의 긴장감이 교차했다.

 

이 게시물 아래에는 방학의 마침표를 아쉬워하는 팬들의 공감 어린 목소리가 물결쳤다. 팬들은 저마다 “여름날의 허성범 너무 멋지다”, “이렇게 보니 아직은 계절이 끝나지 않은 것 같다”라며, 방학의 마지막을 응원하고 격려를 보냈다. 무엇보다 일상의 경계선에 선 허성범의 모습은 청춘 그 자체로 각인됐다.

 

계절이 바뀌는 시점에서 허성범은 자유와 설렘, 그리고 성장의 순간들을 자연스럽게 드러냈다. 넓어진 어깨와 성숙해진 표정에는 지나온 시간만큼의 깊이와 변화가 실려 있다. 허성범의 모습을 영상과 사진으로 담아낸 이번 게시물은 젊음의 한 순간을 오롯이 기록하며, 팬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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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범#청춘#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