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산책 예매 전쟁”…KSPO DOME, 2년만 귀환→팬들 치열한 순위 다툼 예고
움직임만으로도 기대감이 번지던 김동률의 이름이 다시 한 번 서울을 물들인다. 깊은 감정의 결로 쌓아 올린 음악이 무대를 감싸는 순간, 그의 콘서트를 기다려온 팬들의 설렘은 이미 절정에 달했다. 오늘 오후 8시, 단 한 번뿐인 찬스를 앞두고 수만 명의 팬들은 지난 추억을 꺼내 들며 긴 호흡으로 치열한 예매전에 뛰어든다.
김동률이 2년 만에 KSPO DOME으로 화려한 귀환을 알린 가운데, ‘2025 김동률 콘서트 산책’의 티켓팅이 NOL 티켓에서 단독 오픈된다. 이번 콘서트는 11월 8일부터 10일, 13일부터 16일까지 총 7회에 걸쳐 펼쳐지며, 약 7만 명의 관객이 ‘산책’ 같은 가을의 감성을 무대 위에서 직접 마주할 전망이다. 2023년, 같은 무대에서 ‘Melody’로 6만 팬과 호흡을 나눴던 김동률. 그가 다시 펼칠 음악과 조명, 그리고 추억이 교차하는 시간에 거센 팬들의 예매 열풍이 예고되고 있다.

공연 소식이 전해지자 김동률의 인스타그램은 마음을 담은 댓글로 가득 채워졌다.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11월에 만나요!”라는 그의 말에 팬들은 “이번엔 반드시 간다”, “치열한 경쟁 될 듯”, “저번에 가신 분들 양보 부탁”이라며 티켓팅 현장만큼이나 뜨거운 온라인 반응을 쏟아냈다. 각자에게 새겨진 김동률의 음악은 마음속 향이 돼, 콘서트 예매 행렬로 이어지고 있다.
이번 공연은 전석 지정 좌석제로 운영되며, 1인 1티켓 소지 원칙과 함께 1인 4매(전 회차 합산)까지 예매가 허용된다. FLOOR석 F2, F3, F4구역은 현장 수령만 가능하고, 그 외 구역은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일괄 배송을 통해 티켓이 전달될 예정이다. 휠체어석 역시 티켓 오픈 익일 오전 9시부터 NOL 티켓 고객센터에서 예매할 수 있다.
세트리스트의 감각적 구성과 조명 연출로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 불렸던 김동률의 공연. 이번 ‘산책’에서도 한층 깊어진 감성 무대가 팬들의 가을 냄새를 간직한 채 무대를 수놓을 전망이다. 2025 김동률 콘서트 ‘산책’은 오늘 오후 8시 NOL 티켓을 통해 지정 좌석제로 예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