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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골드랜드’ 박 이사 변신”…서늘함 각인→욕망의 세계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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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골드랜드’ 박 이사 변신”…서늘함 각인→욕망의 세계 흔든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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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조명 아래에서 이광수의 눈빛이 한층 날카롭게 빛났다.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골드랜드’는 그의 또 다른 얼굴을 펼쳐 보이며, 조직 관리자 박 이사로 변신한 이광수의 서늘한 에너지가 호텔 카지노의 어둠을 빠르게 장악하는 장면을 그려냈다. 이전과는 결이 다른 냉철함과 무게가 화면 가득히 퍼지며, 기존의 익숙했던 이미지와 확연히 달라진 질감이 모두를 매료시키고 있다.

 

이광수의 새로운 도전은 매번 화제를 모아왔다. ‘악연’에서의 복잡한 내면 연기, ‘노 웨이 아웃 : 더 룰렛’에서의 냉혹한 악인까지, 그는 작품마다 기민하게 달라지는 얼굴로 진정성 어린 연기력을 증명해왔다. 이번 ‘골드랜드’에서 그가 맡은 박 이사는 호텔 카지노 골드랜드의 하부조직 ‘금성’을 이끌며, 금괴를 둘러싼 사건의 소용돌이 한복판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드러낼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광수만이 그려낼 수 있는 묵직한 캐릭터 몰입을 다시 한 번 예고한다.

“이광수 ‘골드랜드’ 박 이사 변신”…서늘함 각인→욕망의 세계 흔든다
“이광수 ‘골드랜드’ 박 이사 변신”…서늘함 각인→욕망의 세계 흔든다

‘골드랜드’는 밀수조직의 금괴를 우연히 받아든 희주(박보영 분)가 욕망, 배신, 사투로 점철된 세계에서 자신의 소유를 위해 끝없는 전쟁에 뛰어드는 이야기다. 김성훈 감독과 황조윤 작가, 그리고 웅장한 제작진이 힘을 합친 이번 작품에서는 박보영, 김성철, 이현욱, 김희원, 문정희 등 신뢰감 있는 배우들이 집결했다. 특히 이광수는 욕망의 사슬 위에서 주도적으로 키를 쥐는 인물로, 금괴를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싸움에 묵직한 긴장과 예상을 뒤엎는 반전을 더한다.

 

시청자는 그의 표정과 선택 하나하나에 더욱 시선을 집중하게 된다. 폭발하는 감정의 파동과 숨죽인 긴장이 반복되며, 배우 이광수가 펼칠 깊고 새로운 변신에 큰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믿음직한 동료 배우들과 함께 서서히 드러나는 심리전, 그리고 스릴 넘치는 전개가 이어질 전망이다.

 

‘골드랜드’는 2026년,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 앞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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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골드랜드#박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