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윤아·강한나 두 귀녀의 불꽃 맞대결”…폭군의 셰프 이채민 사이 파고든 야망과 미각→왕의 선택은 누구
샛별처럼 등장한 임윤아와 단단히 궁궐을 지키는 강한나, 두 귀녀가 한 왕의 곁을 사이에 두고 예기치 못한 긴장감을 잔뜩 세운다.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절대 미각의 왕 이헌을 둘러싼 진기한 미각과 욕망의 대립선, 그리고 그 중심에서 결국 누가 왕의 마음을 움켜쥘지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몰입을 부른다.
임윤아가 그려낸 연지영은 미래에서 온 셰프라는 독특한 배경만큼이나, 궁중 내에서 상상 못할 퓨전 요리와 솔직한 태도를 앞세워 낯선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온다. 그녀는 왕 이헌의 특별한 명령 아래 수라간 대령숙수로 임명되며, 평범함과 거리가 먼 도전적인 음식과 파격적인 존재감으로 왕의 손에 새로운 미각을 새긴다. 미지의 맛으로 한 걸음씩 왕에게 다가서는 연지영의 용기가 신분 너머 세련된 포부까지 더하며, 텅 빈 궁중의 일상이 작은 파동으로 흔들리게 만든다.
한편 강한나는 왕의 총애를 받는 공식 후궁 강목주로 등장한다. 그녀는 절대 권력과 전략적인 야심을 품은 인물로, 아무도 넘을 수 없는 치밀한 카리스마를 지닌다. 강목주는 왕의 신뢰를 등에 업고 누구보다 지혜롭게 궁궐을 이끌지만, 냉철한 판단 아래 자신의 위치와 사랑을 지키기 위해 망설임 없는 계책을 펼친다. 이헌을 굳혀가는 자신만의 방식과, 동시에 내면에 응축된 긴장감이 주변 모두에게 감돌며 한층 묵직한 드라마를 이룬다.
새로운 시선으로 서로를 마주하는 연지영과 강목주는 결국 이채민이 연기하는 왕 이헌 곁에서 서로 다른 존재감과 목적을 드러내며 새 역사의 갈림길에 선다. 두 인물이 불꽃처럼 맞붙는 순간마다 시청자 마음에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공개된 스틸 속 눈빛 교차는 앞으로의 전개에 더한 설렘과 긴장감을 불러온다.
임윤아의 기발한 숙수 변신과 강한나의 단단한 후궁 연기가 부딪힐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는 8월 23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