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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질풍가도 속 불꽃 각오”…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출격→폭발적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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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질풍가도 속 불꽃 각오”…불후의 명곡 왕중왕전 출격→폭발적 시너지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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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를 가르던 이승기의 미소는 잠시였고, 곧 불후의 명곡 왕중왕전을 맞은 긴장과 설렘이 그를 감쌌다. 이승기는 이번이 데뷔 후 첫 왕중왕전 출전임을 다시금 되새기며, 모든 것을 쏟아 후회 없을 무대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이어지는 무대는 록 밴드의 뜨거운 열기처럼 이승기와 이홍기, 두 사람의 진솔한 팀워크를 담은 ‘질풍가도’가 전율을 안겼다.

 

712회로 꾸며진 불후의 명곡 2025 왕중왕전은 상반기 최강자들만 모인 자리로 기록됐다. 이날 이승기와 이홍기는 객석의 환호를 한 몸에 받으며 호흡을 맞췄다. 특히 이승기는 외부 게스트 없이 이홍기와 ‘실력’ 하나로 경쟁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었다. 경연을 앞두고 그는 “보여드릴 수 있는 모든 걸 무대에 남기고 싶다”며, 결과가 아닌 과정에 집중하는 진정성을 내비쳤다.

“가죽 재킷 속 고요한 열정”…이승기, 무대 위 몰입→내면 울림 / 가수, 배우 이승기 인스타그램
“가죽 재킷 속 고요한 열정”…이승기, 무대 위 몰입→내면 울림 / 가수, 배우 이승기 인스타그램

스케줄이 겹친 상황에서 이홍기의 재치 있는 농담과 이승기의 편안한 예능감은 현장의 긴장감을 녹였다. MC 김준현, 신동엽 또한 두 사람의 케미와 무대 뒷이야기를 언급해 분위기를 한층 따뜻하게 만들었다. 객석과 대기실을 넘나들며 터지는 웃음, 출연자들의 진중한 다짐까지 왕중왕전만의 긴장과 설렘이 공존했다.

 

무엇보다 이승기의 무대에는 ‘13년 음악 인생’이 응축됐다. “이번 무대는 즐기는 게 제 목표”라는 고백처럼 그는 음악과 함께 깊은 몰입을 선보였다. 이홍기 역시 무려 12년 만의 왕중왕전 출전이라는 남다른 의미와 감격을 무대에 실었다. 각 팀의 경연 사이 동료 간 유쾌한 토크와 장난기 어린 폭로전까지 펼쳐져 무대 안팎이 모두 활기로 물들었다.

 

최종 우승 트로피를 향한 열정이 가득한 왕중왕전, 1부 방송에 이어 2부가 다음 주 시청자 곁을 찾는다. 이승기와 이홍기가 쏟아낸 열정, 그리고 무대 위에서 그려낸 진심이 어떤 결실로 이어질지 관심이 뜨겁게 모이고 있다. 

 

불후의 명곡은 매주 토요일 방송된다. 새로운 출발선에서 다시 노래를 시작한 이승기의 왕중왕전 도전기는 그의 음악 여정에서 특별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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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불후의명곡#이홍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