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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 길어진 머릿결과 고요한 눈빛”…가을 속 잔잔한 변화→성숙해진 분위기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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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가을의 빛이 서서히 내릴 무렵, 츠키의 긴 머릿결이 카메라 앞에서 새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차분하면서도 깊이 있는 눈빛이 고요하게 머릿속을 맴돌고, 길게 늘어진 갈색 빛 롱 헤어는 마치 계절의 변화를 담은 듯 자연스럽게 흘러내렸다. 츠키는 검은 상의와 은은하게 반짝이는 글리터 네일로 한층 성숙해진 이미지를 완성했다.
촬영장에서는 스타일리스트가 손끝을 가다듬는 모습이 포착돼, 무대 위와는 또 다른 츠키의 조용한 순간을 보여줬다. 손에 스마트폰을 가만히 쥔 채, 주변의 분주함에서 한 발짝 물러난 츠키는 자신만의 시간에 잠겨 있는 듯했다. 헤어스타일의 변신과 더불어 이전보다 여성스럽고 고요한 아우라가 강하게 느껴지는 모습이었다.

특별한 문구 없이 사진만으로 공개된 이번 게시물은 오히려 더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겼다. 댓글 창에는 "가을 분위기가 잘 어울린다", "새로운 스타일링이 신비롭다"와 같은 팬들의 감성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기존의 톡톡 튀던 이미지와 달리, 부드러움과 신비가 공존하는 변화를 응원하는 목소리가 컸다.
여름의 활기찬 기운에서 가을의 고요함으로 넘어가는 길목, 츠키의 변화된 외적인 모습은 내면의 성숙까지 암시했다는 평가가 더해진다. 계절에 따라 스타일을 유연하게 변화시키는 츠키만의 감각이 이번에도 팬들의 공감과 환호를 충분히 이끌어냈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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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키#빌리#가을변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