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석원, 수입보다 아내 눈부셔졌다”…백지영, 출연료 토크→부부의 웃음이 번졌다
정석원의 잔잔한 눈빛과 백지영의 따스한 미소가 스치는 순간, 부부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은 특별한 빛을 머금었다.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 게재된 영상에서 두 사람은 편안한 농담과 진솔한 대화를 오가며 시청자에게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안겼다. 정석원의 옷장 앞에서 담담히 이어진 취향 고백, 소박하게 떠난 샤브샤브 데이트의 유쾌한 반전까지. 자연스레 흐르는 감정에 시선이 머물렀다.
정석원은 단독 콘텐츠 제안에 놀란 표정을 보였고, 백지영은 “출연료 줘야 한다”며 재치 있게 분위기를 띄웠다. 이어 정석원은 “원 플러스 원이지, 들어오는 돈은 다 백지영에게 간다”며 사뭇 솔직하게 현실을 전했다. 이 고백에 백지영 또한 “이 사람은 진짜로 자기한테 오는 돈 100원도 안 남기고 다 준다”며 웃음으로 화답했다. 두 사람의 일상은 평범해 보이지만, 그 안에는 오랜 신뢰와 따뜻한 응원이 가득했다.

배우와 가수로서의 삶 역시 진솔하게 드러났다. 정석원은 1년을 온몸 다해 찍은 드라마 ‘스위트홈’의 출연료가 백지영의 행사 한 번 반과 맞먹는다는 소회를 밝혔다. 그는 무대에서 빛나는 아내에게 “집에서 보는 모습과는 전혀 다른 벽이 느껴진다”며 존경을 표했다. 그 무렵 백지영의 가족 역시 정석원의 ‘팔불출’ 모습을 기꺼이 농담 삼아 받아들였고, 두 사람의 익살스러운 대화는 식탁을 둘러싼 따스한 분위기에 깊이를 더했다.
2013년 결혼 이후, 9세 나이 차와 딸 하나를 두고 쌓아온 시간은 더 없이 단단해졌다. 백지영과 정석원이 무대 위와 집, 그리고 일상 사이에서 나누는 응원과 노력이 영상 곳곳에 스며들었다. 반짝이는 조명보다도 더 깊은 온기를 전한 이야기. 유튜브 채널 ‘백지영’에서는 이들의 웃음과 사랑이 앞으로도 이어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