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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매기 강, 곡에 숨은 시련”…이재 ‘골든’, 하이노트 열정→세계가 이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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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데헌 매기 강, 곡에 숨은 시련”…이재 ‘골든’, 하이노트 열정→세계가 이유 물었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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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대화가 오가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의 무대에 매기 강 감독이 등장하자 스튜디오에는 특별한 기대감이 감돌았다. 글로벌 K-애니메이션 흥행 신화를 쓴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매기 강 감독은 성공의 무게감을 조심스레 풀어냈다. 오랜 시간 뉴욕과 서울을 오간 그 여정은 도전의 연속이었고, 그 중심에는 모두의 귀를 단숨에 사로잡은 OST ‘골든’이 있었다.

 

이재가 직접 작곡하고 노래한 ‘골든’은 진정한 춤과 노래의 절정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음악 팬들의 집단적 매료를 이끌어냈다. 이 곡은 미국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2주 연속 정상을 차지했고,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100 1위에도 오르는 등, 애니메이션 OST로서는 전례 없는 기록을 써내려갔다. 매기 강 감독은 “가창력의 한계선을 넘나드는 곡으로 탄생해주길 바랐다”며 “이재에게 일부러 무척 어렵게 주문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수의 하이노트가 주는 전율이 곧 관객의 감동으로 번진다 생각했다”라고 창작 배경을 밝혔다.

출처: tvN
출처: tvN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직후 압도적 반응을 얻었다. 전 세계 43개국 1위를 달성하며 애니메이션계의 흥행 공식을 새로 썼고, 누적 시청 횟수 2억 3600만 회를 넘어섰다. 매기 강 감독 역시 “이 정도의 열풍은 전혀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라며, 작품을 향한 진솔한 감정을 공개했다.

 

이재의 감성을 담아 환상적으로 빚어낸 ‘골든’이 새로운 글로벌 유행의 물결이 된 지금,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OST와 애니메이션이 맞닿은 시너지로 뜨거운 공감대를 만들어내고 있다. ‘케데헌’ OST ‘골든’과 흥행의 이면에 숨겨진 고난과 열정의 스토리가 시청자와 음악 팬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역사적 흥행과 이재의 ‘골든’ 무대 비하인드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밝혀졌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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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기강#이재#케이팝데몬헌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