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
“전현무계획2 강화도 먹트립”…전현무, 이선빈 앞 현실 연애조언→스튜디오 초토화
조민석 기자
입력
명랑하게 시작된 ‘전현무계획2’의 강화도 여행은 전현무, 곽튜브, 이선빈 세 사람이 한자리에 모이면서 특별한 온기를 드러냈다. 강화도의 중화요리부터 밴댕이 코스요리, 꽃게탕과 꽃게찜까지 온갖 별미를 맛보던 자리, 배우 이선빈은 특유의 장난기 어린 미소로 "빠가사리 매운탕 먹을까요?"라며 천진하게 분위기를 띄웠다.
이선빈의 돌발 제안에 현장이 한껏 유쾌해진 순간, 전현무는 한층 진지한 표정으로 “비밀연애 해본 입장에서 비추다. 찍히면 끝이다”고 단호하게 현실 조언을 건넸다. 즉석에서 터져나온 그의 솔직한 경험담은 일상의 대화를 웃음으로 장식하는 동시에, 방송이 품는 현실적인 공감까지 전했다.

꽃게찜을 손으로 뜯어먹던 이선빈이 전현무의 “혹시 치아 안 좋은 것 아니냐”는 농담에 "치아 얼마 없다"고 능청스럽게 화답해 또 한 번 폭소가 번졌다. 이어 이선빈은 현장의 분위기를 놓치지 않고 김조한의 ‘사랑에 빠지고 싶다’를 즉흥적으로 열창했다. “내 인생은 화려한데 고독이 온다. 넌 진짜 행복하니?”라는 노랫말은 전현무의 마음에 순간적으로 울림을 주었고, 그는 “직접적으로 때려버리네”라며 욱씬한 속내를 내비쳤다.
이날 세 사람은 맛과 유머, 그리고 예상치 못한 진심 어린 대화로 현장을 따스하게 물들였다. 날것의 삶을 품은 듯 진솔한 저녁, 세 사람의 자연스러운 리액션과 편집들이 시청자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전현무, 곽튜브, 이선빈이 함께한 ‘전현무계획2’는 매주 금요일 방송된다.
조민석 기자
밴드
URL복사
#전현무#전현무계획2#이선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