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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한복에 담긴 조선 감성”…사극 청초→아련 눈빛에 팬들 폭발→새 변신 예고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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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고요가 내려앉은 궁궐 한 켠, 임윤아는 금빛 자수를 배경으로 고요히 자신의 존재를 자각했다. 정결한 머리와 미소에 스며든 햇살이 청초한 느낌을 더했으며, 궁궐의 품격과 함께 아련한 사극 감성을 단숨에 불러 일으켰다. 단아하게 차려 입은 옅은 파란 한복과 흰 앞치마, 볼륨감 있는 쪽진 치마가 과거와 현재의 경계에서 새로운 서사를 예고하는 듯했다.
사진 속 임윤아는 손끝에 머문 피로와 감성 어린 아련함이 뒤섞인 표정으로, 또 다른 시간의 문을 두드렸다. 고풍스러운 궁궐 장식과 차려진 옛 음식, 은은히 내려앉은 조명이 조선시대의 정취를 섬세하게 품어냈다. 이미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한 순간에 사극의 깊은 분위기에 빠져들게 했다.

임윤아는 사진과 함께 “내 이름은 연지영”이라 적었고,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한 몰입과 애정을 직접 드러냈다. 담백한 문장 안에는 자신만의 해석과 각오, 그리고 변신에 대한 설렘이 서려 있었다. 팬들은 “사극으로 돌아온 임윤아, 기대된다”, “단아한 분위기와 몰입감이 남다르다”, “다채로운 표정에 눈길이 간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최근 다채로운 현대극을 통해 새로운 이미지를 쌓아 온 임윤아는, 이번 사극 도전을 통해 배우로서의 무한한 스펙트럼을 증명하고 있다. 깊어진 표정과 조용한 청초함에서 우러나오는 서사는 앞으로 펼쳐질 연지영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사극 변신을 통해 임윤아가 어떤 감동을 선사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하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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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연지영#소녀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