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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529억 원, 466% 급등”…JYP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성장에 실적 쇼크
경제

“영업이익 529억 원, 466% 급등”…JYP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성장에 실적 쇼크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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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가 2025년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3일 공시에 따르면 JYP엔터테인먼트의 2분기 영업이익은 52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66.3% 늘었고, 매출액은 2,158억 원에 달해 125.5% 증가했다. 순이익은 363억 원을 기록하며 2,734.4% 급증했다. 이 같은 영업이익은 증권사 예상치(434억 원)를 22% 넘는 수준이다.

 

엔터테인먼트 업계는 JYP엔터테인먼트의 깜짝 실적에 주목하며, 하반기 투자 확대와 시장 성장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은 하반기 주요 아티스트 활동과 신사업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JYP엔터테인먼트’ 2분기 영업이익 529억 원…전년 대비 466% 급증
‘JYP엔터테인먼트’ 2분기 영업이익 529억 원…전년 대비 466% 급증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글로벌 아티스트 성장과 업황 개선이 실적 호조의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증권업계에서는 신작 출시 및 해외 시장 성과가 이어질 경우 당분간 업종 전반에 상승 모멘텀을 제공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정부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정책 검토를 이어가고 있다.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저작권 보호 강화 등이 논의 중이다.

 

지난해와 비교해도 JYP엔터테인먼트의 이번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압도적 성장세로, 2분기 실적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시장에서는 하반기 글로벌 공연 및 신작 발표 결과에 한층 관심이 쏠린다.

 

향후 엔터테인먼트 업종의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지,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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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엔터테인먼트#영업이익#엔터테인먼트업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