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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신부 영상통화 장면에 스튜디오 술렁”…아는 형님, 격한 축하→진짜 피로연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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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 신부 영상통화 장면에 스튜디오 술렁”…아는 형님, 격한 축하→진짜 피로연의 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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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너머로 설렘과 긴장이 흐르는 분위기 속에서 이상민이 ‘아는 형님’의 피로연 주인공으로 다시 한 번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이날 현장은 멤버들의 짓궂은 농담과 기대 섞인 시선 아래 갑작스레 분위기가 반전되는 순간으로 빛났다. 이상민이 직접 핸드폰을 들어올려 10세 연하 신부와 영상 통화로 나눴던 모습을 캡처한 사진을 꺼내 보이자, 멤버들은 숨조차 죽이며 그 미소에 시선을 빼앗겼다. 현장의 술렁임은 이상민이 소년처럼 수줍게 웃으며 “생애 처음으로 주인공 대접을 받았다”고 고백하는 모습으로 절정에 다가섰다.

 

‘아는 형님’은 이날 이상민을 위한 피로연을 콘셉트로 준비했다. 룰라의 김지현, 채리나, ‘디바’의 김진, 그리고 ‘샵’의 이지혜가 한 자리에 모여, 따뜻하고 들뜬 축가 무대와 추억이 깃든 포토북, 그리고 우정을 담은 자필 편지를 전했다. 오랜 친구들답게 서로의 결혼 소식을 기사로 먼저 알게 됐다는 투정 섞인 농담과 허심탄회한 마음이 오가며, 가족 이상의 절친들이라는 깊은 연결을 밝혔다. 김지현과 채리나는 이상민에게 축하와 함께 서운함을 전했고, 이상민 역시 웃음 섞인 농담으로 답하며 오래된 우정의 진가를 선명히 드러냈다.

“사진으로 공개된 10세연하 신부”…이상민, ‘아는 형님’ 피로연→현장 술렁
“사진으로 공개된 10세연하 신부”…이상민, ‘아는 형님’ 피로연→현장 술렁

이상민은 1983년생의 신부와 올해 사업 미팅을 통해 처음 만났고, 3개월 만에 인연을 이어 부부가 됐음을 공개했다. 결혼식 없이 강남구청에서 혼인신고만 진행했고, 약 20년 만의 새로운 시작에 그동안의 감정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그는 “진정으로 내 인생에서 주인공이 된 건 오늘이 처음인 것 같다”고 털어놨고, 그 진심 어린 한마디에 친구들 역시 뭉클함을 감추지 못했다.

 

피로연을 넘어 가족을 대신할 수 있는 오랜 인연들, 그리고 새 출발을 앞둔 이상민의 미소는 현장 모두를 따듯하게 물들였다. 카메라 너머에서도 시청자들은 사진 한 장, 농담 한마디에 담긴 우정과 설렘의 감동을 고스란히 만끽할 수 있었다. 이 모든 순간을 담아낸 ‘아는 형님’ 이상민 피로연 편은 7일 밤 9시에 방송돼, 또 한 번 보는 이들의 심장을 뭉클하게 할 전망이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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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민#아는형님#김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