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전현무 심리 대격돌”…브레인 아카데미, 거짓말 뒤집는 진실→웃음 폭발
반짝이는 조명 아래 ‘브레인 아카데미’의 여섯 멤버들 사이 무거운 질문이 던져졌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깊이 있는 심리 퀴즈와 재치 있는 입담이 무대를 가득 메운 가운데, 전현무와 하석진의 상반된 반응 속에서 유쾌함과 긴장감이 교차했다. 방송인 전현무는 권력욕과 관련해 “난 아예 권력욕이 없다”는 단도직입적인 답변을 내놓았지만, 김경일 교수의 예리한 심리 해부에 진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배우 하석진이 “우리 모두한테 조금씩 있는 성향 아닐까”라며 직설적으로 의견을 밝히자, 유튜버 궤도는 “석진이 형 좋게 봤는데 어둠의 하석진이네”라고 반응해 현장에 웃음이 터졌다.
김경일 교수는 뇌가 마음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 설명하며, 나르시시즘, 마키아벨리즘, 사이코패스로 이뤄진 ‘어둠의 삼각형’ 개념을 멤버들에게 공개했다. 이 이야기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각자의 성향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기 시작했다. 하석진은 유연한 태도로 인간의 어두운 측면에 대한 이해를 보여주었고, 전현무는 이를 완강히 부정하며 유난스럽게 거리를 뒀다. 하지만 김경일 교수의 냉철한 심리 분석은 출연진 사이 숨겨진 욕망을 하나씩 드러내며, 미묘한 긴장과 유쾌한 동요를 동시에 자아냈다.

멤버별로 각기 다른 리액션이 이어지는 가운데, 궤도의 너스레는 숨 막힐 것 같은 분위기에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다. 진지한 질문과 장난기가 오가는 대화 속에서,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심리와 솔직함, 그리고 가볍게 스치는 농담이 어우러져 진한 여운을 남겼다.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로 눈길을 모은 ‘브레인 아카데미’ 2회는 5일 밤 10시 채널A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