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유튜브 29억뷰 돌파”…팬과의 약속이 남긴 전율→새 앨범 여정 궁금증

화려한 조명 아래 임영웅은 언제나 변함없이 따뜻한 목소리로 무대를 빛낸다. 그 빛을 닮은 순간들이 쌓이며, 그의 유튜브 채널은 마침내 29억 5000만뷰를 넘어 또 한 번의 경이로운 기록을 완성했다. 수치 너머에는 켜켜이 쌓인 진심과, 음악을 매개로 이어진 사람들의 손길이 소리 없이 흐른다.

임영웅 유튜브 채널은 2011년 12월 처음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뒤 13년 동안 813편의 영상을 통해 매번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성장해왔다. 이 안에는 경연장의 긴장감, 대형 무대의 폭발과 일상의 소소한 표정까지 팬들과 나눈 수많은 장면이 녹아 있다.

특히 2021년 공개된 '사랑은 늘 도망가' 음원 영상이 1억 뷰를 돌파하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 ‘바램 in 미스터트롯’ ‘히어로’ ‘미운 사랑’ 등 각기 다른 감정의 노래와 커버, 콘서트 무대, 경연 클립까지 영상 97편이 천만 조회수를 넘기는 저력을 보였다. 이는 단 한 곡에만 의존하지 않고, 다양한 음악과 콘텐츠로 대중과 소통해온 길을 의미 있게 비춘다.

임영웅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이미 172만 명을 넘어섰다. 팬들은 임영웅의 새로운 영상이 올라오면 가장 먼저 채널을 찾고, 댓글과 응원으로 진심을 나눈다. 팬카페와 SNS, 직접 제작한 영상 속 메시지로 이어진 소통은 단순한 아티스트와 팬의 관계 이상, 서로의 온기를 전하는 커뮤니티로 자리매김했다. ‘팬 바보’라는 애칭 역시 무심코 붙여진 것이 아니다. 누구보다 진실하게 자신의 곁을 지키는 이들과 함께 걷는 여정에는 늘 믿음과 사랑, 그리고 응답하는 마음이 있다.

이에 따라 임영웅이 선사할 다음 발걸음에 관심이 쏠린다. 곧 공개될 정규 2집 ‘IM HERO 2’는 음악적 여정의 또 다른 출발점으로, 이번 앨범과 함께 펼쳐질 전국투어 무대가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광주, 대전, 부산까지 이어진다. 수많은 관객과 다시 만나는 이 시간마다 임영웅은 음악으로 또 한 번의 마음을 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