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가왕전 1대1 무대 격돌”…박서진·김준수, 초호화 감정 폭풍→다음 판도 궁금증
MBN 특집 프로그램 ‘2025 한일가왕전’이 화려한 오프닝 무대와 함께 대륙을 넘어선 노래 전쟁의 시작을 알렸다. 양국의 TOP7이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무대 중앙에 선 순간, 단순한 음악 경연을 넘어선 새로운 감정의 흐름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 찬란한 조명과 박수 속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이들은 오직 노래로만 모든 것을 증명해야 하는 치열한 승부의 서막을 올렸다.
첫 방송은 4.9%라는 전국 시청률로 동시간대 전 채널 1위에 오르며 대중의 기대를 확실히 사로잡았다. 한일 수교 6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무대는, 순위를 맞춘 1대1 대결 방식과 ‘순위 탐색전’이라는 새로운 서바이벌 룰로 시청자들에게 여느 음악 경연과는 다른 깊은 몰입감을 안겼다. 운명의 맞대결에는 오직 100명의 국민 판정단 점수만이 냉철한 결과를 내렸다.

7위 대결에서 한국의 강문경이 뜨거운 감정으로 ‘진한 감성’을 펼친 반면, 일본 신이는 ‘인연’을 유려하게 한국어로 소화하며 66대 34라는 점수로 첫 승을 가져갔다. 6위 최수호는 ‘방황’을 댄스 버전으로 소화하며 역동성을 더해 72대 28로 승리했다. 치열한 호각세가 이어진 5위는 김준수가 ‘어사출두’ 무대로 전원 기립박수를 불러왔으나, 일본 슈가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반전의 순간은 4위 신승태가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에서 압도적인 점수차로 분위기를 전환시킨 시점에서 싹텄다. 또한 2위 진해성·마사야의 승부에서는 마사야가 부친을 추모하는 간절한 무대로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승리를 가져갔다. 마지막 박서진과 유다이의 1위 빅매치는 마지막까지 결과가 미공개로 남아, 시청자들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첫 방송 이후 “콘서트 현장에 있는 듯했다”, “월드가왕전의 서막”이라는 시청자 반응이 이어지면서 음악을 사이에 둔 꿈과 승부, 감동의 교차점이 더욱 또렷하게 떠올랐다. 전국 TOP7의 뜨거운 대결이 펼쳐진 ‘2025 한일가왕전’은 다음 주 방송에서 박서진과 유다이의 운명을 이어가며, 예측할 수 없는 대결의 새로운 챕터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