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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3%대 약세”…외국인·기관 순매도에 장중 하락폭 확대
경제

“스맥 3%대 약세”…외국인·기관 순매도에 장중 하락폭 확대

이도윤 기자
입력

스맥 주가가 7월 22일 오전 10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3.37% 내린 4,015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 전반의 약세 흐름과 외국인·기관 투자자의 동반 매도세가 투자심리 위축을 부추기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스맥은 장 초반 4,140원까지 반등했으나, 매도세에 밀리며 3,960원까지 저점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약 207만 주로 전일 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시장 일각에서는 단기 차익 실현 및 코스닥 약세장이 맞물리면서 추가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출처=스맥
출처=스맥

스맥은 위아공작기계 출범 이후 관련 기업으로 부각되며 공작기계 부문 기대감이 높았으나, 최근 단기 매물이 집중되며 주가가 움츠러드는 양상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날에 이어 7월 15일부터 19일까지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보였으며, 기관 역시 매도에 가세했다. 이에 따라 투자심리도 다소 위축된 분위기다.

 

22일 기준 스맥 시가총액은 2,740억 원으로 코스닥 311위이며, 외국인 보유율은 2.12%를 기록하고 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0.11배,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39배로 나타났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 조정 국면이 이어질 수 있으나, 시장 전체 투자심리 개선이 선행돼야 반등 모멘텀이 마련될 수 있다”며 관망을 조언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시장 전반의 반등 여부와 외국인 매매 동향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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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코스닥#외국인순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