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코스피 1% 상승 출발”…3,420선 돌파하며 투자심리 개선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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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오르며 3,420선을 돌파했다. 코스닥 역시 강세로 장을 시작하면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 예정인 경제지표와 글로벌 증시 동향, 외국인 수급을 주목하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11포인트(1.07%) 오른 3,422.1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3,414.43으로 출발해 개장 직후 상승폭을 확대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5.09포인트(0.61%) 뛴 840.28을 나타냈다.

코스피 1% 상승 출발…3,420선 돌파
코스피 1% 상승 출발…3,420선 돌파

현재까지 뚜렷한 상승 배경이나 투자 주체별 매매 동향, 특징 업종 관련 자료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투자자들은 장중 경기지표 발표와 글로벌 이벤트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최근 미국 증시 흐름 및 주요국 경제지표 역시 국내 증시의 단기 방향성을 결정할 주요 변수로 지목된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증시 호조와 외국인 동향이 국내 증시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발표될 주요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등락 폭이 커질 가능성도 있어 수급 전개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향후 증시는 장중 유입되는 기관·외국인 매매, 글로벌 시장 이벤트, 그리고 미국의 금리 정책 방향 등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주 예정된 각국의 경제지표와 글로벌 이벤트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강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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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글로벌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