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브이티 0.16% 하락”…외국인 소진율 8.41%·동일업종 강세와 엇갈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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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코스닥 시장에서 브이티가 장중 31,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전 거래일 종가(31,050원) 대비 0.1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6분 기준, 브이티는 시가 31,200원에 출발해 고가 31,350원, 저가 30,550원까지 등락을 보였고, 거래량은 271,929주, 거래대금은 84억 2,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투자자의 브이티 보유 주식수는 3,009,828주로, 외국인소진율은 8.41%를 기록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브이티의 시가총액은 1조 1,097억 원으로 61위에 자리했으며, 주가수익비율(PER)은 10.14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인 38.36배를 크게 밑돌았다.

이날 코스닥 동일업종의 등락률이 3.21% 상승을 기록한 데 비해 브이티는 소폭 약세를 보여, 업종 내에서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투자자들 사이에선 브이티의 저평가 매력에 주목하는 한편, 업계 전반의 강세에도 불구하고 단기 주가 모멘텀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브이티의 현 수준 PER에 대해 시장 내 추가 평가 여력의 유무를 두고 신중한 관측을 내놓고 있다.
향후 코스닥 시장과 브이티의 주가 흐름은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및 외국인 수급과 맞물려 전개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도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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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