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집 재방송 집중 편성”…주요 채널 연속 본방 각성→놓친 회차 복습 열기 고조
화려한 궁전의 그림자를 따라 한 회, 한 회 색다른 긴장감을 선사한 드라마 ‘여왕의 집’이 7월 넷째 주 다채로운 재방송 편성으로 귀환했다. 주중 저녁으로 다가온 이야기의 잔상과 궁금증이 채 가시기도 전에, 주요 채널들이 각기 다른 시간표로 일제히 재방송을 이어가면서 시청자들의 복습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KBS Story에서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연달아 61회부터 64회까지의 에피소드를 하루 6회 이상 반복 편성함으로써, 화제의 장면들을 시간대별로 되짚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23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 25분까지 61회, 62회를 중점적으로 재배치했고, 이후 이틀간 62회부터 64회까지가 순차 방영돼 스토리의 흐름을 차분히 따라갈 수 있도록 돕는다. 주말인 27일에는 오전 6시 50분부터 65회까지가 이어져, 평일 본방송을 놓친 시청자들도 아침의 여유로움을 만끽할 수 있겠다.

KBS WORLD 역시 23일 오전부터 57회, 58회 재방송을 시작으로, 24일과 25일엔 각각 59회, 60회가 같은 시간대에 편성된다. 여기에 27일 새벽엔 56회부터 60회까지의 연속 편성이 예고돼, 밤늦은 시각에도 작품에 몰입하는 글로벌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
KBS 드라마 채널에서는 24일부터 27일까지 오전 7시 20분에 60회부터 65회까지를 약 1시간 간격으로 촘촘히 반복 방영해 아침 시청자들을 사로잡는다. 다양한 채널별 편성 전략 속에 집안의 아침과 밤이 ‘여왕의 집’의 세계에 잠시 머물 기회를 얻게 된 셈이다.
7월 넷째 주에 마련된 이 다채로운 재방송 편성표 덕분에, 애청자들은 지난 장면을 다시 한 번 눈에 새기며 이야기의 결을 깊이 있게 음미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본방송은 평일 오후 7시 50분에 편성돼 있으나, 다양한 채널에서 반복 제공되는 재방송이 시청의 폭과 행복을 더욱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