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러브빈 품은 34번째 생일”…라이브 방송에 뜨거운 진심→팬심 울리다
환한 노란 셔츠를 걸친 김용빈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환영의 인사를 건네며 팬들과 특별한 34번째 생일을 시작했다. 뜻깊은 하루의 소중한 순간마다 팬들의 사랑을 ‘선물’처럼 받아들인 김용빈은, 댓글을 읽다 미처 미역국도 먹지 못했다고 솔직하게 밝혀 소탈함을 드러냈다. 34라는 숫자가 담긴 케이크 초를 밝히고, 음악에 맞춰 춤을 추며 한 번 더 웃음을 안겼다. 팬들이 준비한 영상 편지에 연신 감사 인사를 올리는 김용빈의 모습에는 진심이 녹아 있었다.
라이브 방송 내내 김용빈은 팬들과의 긴밀한 소통을 멈추지 않았다. 체중 변화 비화, 발 사이즈와 허리 치수 등 사소한 비밀까지 아낌없이 공유하는가 하면, 자신의 유튜브 숏츠 콘텐츠가 100만 조회 수를 달성했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또 “금수저처럼 1위 하고 싶다”는 바람을 털어놓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대한 열정도 내비쳤다.

사진 찍는 것을 꺼리는 자신을 돌아보며 “오늘을 기점으로 셀카도 도전하겠다”고 약속한 김용빈은 앞으로 자주 근황을 알려주겠다는 의미 있는 다짐도 남겼다. 완연한 미소 속에 ‘잘 이해해주는 자상한 사람’을 이상형으로 꼽는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최근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산 공연’에 대해 “비가 쏟아지는 현장에서도 팬과 함께 젖기로 했다”는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팬들이 마련한 인이어와 마이크가 고장날까 걱정하면서도 “팬들만 비 맞을 순 없다”며 함께 무대를 완성한 진정성은 러브빈의 마음을 또 한 번 울렸다.
무더운 행사 현장을 배려하는 팬들의 섬세한 마음을 알아주고, 이를 챙기는 속 깊은 팬바보의 면모까지 더해졌다. 이날 김용빈의 팬클럽 사랑빈이 소외 이웃을 위해 뜻깊은 기부를 실천한 것도 공개돼 훈훈함을 자아냈다. “잊지 못할 생일을 만들어준 러브빈에게 선물을 돌려주고 싶다”는 고백과 함께 오래도록 건강하게 만나자는 약속, 그 모든 말에는 깊은 진심이 담겼다.
마지막 인사에서 김용빈은 “노래로 보답하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며 팬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감사를 전했다. 각별한 교감과 감동으로 빛난 이번 라이브 방송은 유튜브 김용빈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