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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 ‘염색’ 무대 첫 순간”…트롯챔피언, 감성 폭발 향연→팬들 응원 쏟아진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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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 ‘염색’ 무대 첫 순간”…트롯챔피언, 감성 폭발 향연→팬들 응원 쏟아진 사연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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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미소와 함께 등장한 박지후는 ‘트롯챔피언’ 첫 무대에서도 감성을 견고하게 쌓아 올리며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꼼꼼하게 쌓인 감정선은 신곡 ‘염색’을 부를 때 절정에 이르렀고, 한 편의 시 같은 선율이 무대를 채우자 보는 이들은 자연스레 박지후만을 바라보게 됐다. 떨릴 법도 한 첫 출연이었지만, 그는 미묘한 흔들림 하나 없이 진정성 어린 목소리로 곡의 메시지를 깊이 있게 전달했다.

 

‘염색’은 새어버린 머리를 염색하는 일상의 풍경에, 먼저 떠난 이의 빈 자리를 마주하고 그리움과 미안함이 교차하는 감정을 섬세하게 담았다. 박지후의 담백하면서도 호소력 짙은 보컬은 ‘기억을 빗는 듯한’ 진솔한 가사들과 한데 엉켜 무대를 고요한 울림으로 물들였다. 각자의 추억에도 손을 얹는 듯한 노랫말은 청중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 안았다.

MBC ON '트롯챔피언'
MBC ON '트롯챔피언'

무대가 끝난 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감성 장인 박지후의 저력이 느껴지는 순간”, “첫 무대부터 남다른 여운이 남았다” 등 뜨거운 반응이 줄을 이었다. 실제로 박지후는 TV조선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에서 임재범의 ‘고해’를 소화하며 20만 조회수를 돌파한 바 있다. 대중의 관심과 기대는 ‘트롯챔피언’ 성공적 입성으로 한층 더 높아졌다.

 

‘미스터트롯3’ TOP9 경력을 바탕으로 무대 장악력과 감정선 모두를 갖춘 그는, 새로운 음악의 길목에서 여전히 자신의 아픔과 위로를 노래로 풀어내며 대중과 특별한 교감을 이루고 있다. 박지후의 첫 ‘트롯챔피언’ 출연으로 트로트 팬덤 역시 다시 한번 설렘의 계절을 맞았다.

 

한편 박지후가 빛낸 감동 무대는 '트롯챔피언' 68회에서 선보였으며, 그의 새로운 음악 여정에 뜨거운 기대가 쏠리고 있다.

서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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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후#트롯챔피언#염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