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솔미, 이른 여름 붉은 미소”…휴양지 자유로움→심연의 설렘 번졌다

이른 여름 아침, 생기 가득한 여행지의 풍경 속 박솔미가 깊은 여유와 찬란한 미소로 시간을 물들였다. 새빨간 민소매와 베이직한 흰 반바지 차림으로 돌담 앞에 선 박솔미는 햇살이 흐르는 콧날 아래 반짝이는 선글라스를 쓰고 자연스럽게 손을 들어 인사하는 모습이었다. 정제된 촬영이 아닌, 살아 숨 쉬는 순간을 유려하게 담아낸 한 장의 사진엔 그녀만의 건강한 에너지와 짙은 자유의 기운이 묻어났다.

사진 속 박솔미는 오랜 시간 이야기를 품은 고대 유적지와 신록이 우거진 나뭇잎, 각자의 인생을 걷는 여행자들 곁에서 더없이 자연스러웠다. 흑단 머리칼을 살짝 웨이브로 풀어내리고, 젓가락질하는 손끝까지 소소한 일상의 평온함이 스며들었다. 굳이 말 없이 전하는 담백한 표정과 미소는 익숙한 하루의 틀에서 벗어난 자유로움을 더 깊이 느끼게 했다.

박솔미가 전하는 사진은 곧 ‘이 순간, 여행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떠오르게 한다. 팬들은 “여름날 힐링이 담겼다”, “자유로운 박솔미의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다”라는 응원을 보내며 공감 어린 반응을 쏟았다. 늘 다양한 방송과 활동으로 쉼 없이 달려온 박솔미였기에, 이번 사진마다 더 밝은 표정과 편안해진 풍경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사진 속에서 보인 한층 긍정적이고 경쾌한 분위기는 이전과는 또 다른 박솔미의 성장과 깊이도 보여준다. 삶 깊이 스며드는 긍정의 결, 그리고 잠시 멈춰선 그곳에서만 얻을 수 있는 자유의 숨결이 이른 여름을 특별하게 빛나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