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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2%대 상승”…외국인 보유 7% 돌파, 투자심리 개선
경제

“한미반도체 2%대 상승”…외국인 보유 7% 돌파, 투자심리 개선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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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가 2일 오전 코스피 시장에서 장중 83,200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2.08% 상승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한미반도체 주가는 직전 종가인 81,500원보다 1,700원 높은 수준이다. 시가 81,9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고가 83,300원, 저가 81,800원 구간을 오갔으며, 총 거래량 66,602주, 거래대금 55억 600만 원을 기록했다.

 

한미반도체의 이 같은 강세는 업종 전반의 상승 흐름과 맞물려 있다. 이날 동일 업종은 1.79% 오르며 긍정적 투자심리가 이어졌다.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한미반도체의 업종 내 경쟁력과 외국인 보유 비중 확대에 관심이 집중됐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6,734,814주로 전체 상장주식수의 7.07%에 해당한다.

출처=한미반도체
출처=한미반도체

시장 전문가들은 한미반도체의 주가수익비율(PER)이 37.53배로 동일 업종 PER(10.68배)보다 크게 높다는 점에 주목했다.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아진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까지 유입되며 중기적인 상승 동력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에서도 69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총 시가총액은 7조 9,395억 원이다.

 

한편 배당수익률은 0.87%로 나타났으며, 주가와 배당에 대한 투자자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과 수출 개선세가 한미반도체를 비롯한 전기전자 섹터 전반의 투자매력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한미반도체를 비롯해 반도체 업종 내 실적 개선 종목 위주로 매수세가 이어질지에 주목하고 있다.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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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코스피#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