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오리콘 3위 흐름 속 응원 물결”...‘Lovestruck’ 日 데뷔→세계가 주목한 휘몰이
파란 여름의 에너지를 머금은 하이키가 일본 음악시장에서 또 한 번 자신들의 이름을 새겼다. 하이키는 ‘Lovestruck’ 일본 데뷔 미니앨범으로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3위에 올랐고, 현지 팬들과 뜨거운 호흡을 이어갔다. 도쿄에서 열린 데뷔 쇼케이스에서 서이, 리이나, 휘서, 옐 네 멤버가 전하는 환한 에너지와 힘 있는 퍼포먼스는 한여름 연무처럼 팬들 마음에 다가왔다.
이번 앨범 ‘Lovestruck’은 올해 국내에서 선보였던 미니 4집을 일본어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싱그러운 타이틀곡 ‘君は夏だった(여름이었다)’와 ‘Good for U – Japanese ver. –’, ‘One, Two, Three, Four – Japanese ver. –’, ‘私の名前が海ならいいな(내 이름이 바다였으면 해)’ 등 5곡이 정성을 더했다. 멤버들은 쇼케이스 현장에서 직접 노래와 에너지를 전하며, 하이키만의 청량한 기운과 파워풀한 보컬이 현장을 감쌌다. 이렇듯 강렬한 무대 이후 관객들은 하이키가 선사하는 순간마다 더 큰 기대를 쏟아냈고, 그룹의 글로벌 활동에 이목이 쏠렸다.

하이키는 이미 국내에서 ‘여름이었다’로 대표 서머송 브랜드를 확고히 하며,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Rose Blossom)’, ‘SEOUL(Such a Beautiful City)’, ‘뜨거워지자(Let It Burn)’에 이어 꾸준히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넓혀가고 있다. 일본과 한국을 오가며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받는 하이키의 성장세는 사랑의 파도처럼 전해졌다.
무엇보다 일본 무대에서의 성공이 국내 무대에 다시 온기를 불어넣는다. 하이키는 이번 달 서울 난지 한강공원 젊음의광장에서 열리는 K팝 뮤직 페스티벌 ‘ATA(Asia Top Artist) 페스티벌 2025’에서 국내 팬들과 또 한 번 만난다. 과거의 성공을 디딤돌 삼아, 하이키는 언제나 새로운 무대로의 첫 출발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