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근로·자녀장려금, 희망의 씨앗”…국세청 체험수기 공모전 개최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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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이 올해 근로·자녀장려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수기 공모전을 연다. 오는 10월 1일부터 11월 17일까지 국세청 누리집을 통해 ‘희망의 씨앗’이 된 장려금 이야기를 취합하면서, 실질 복지 효과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공모는 2025년 근로·자녀장려금을 지급받은 수혜자 및 그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응모자는 생활 속에서 겪은 어려움 극복 사례, 신청 및 수급 과정의 에피소드, 장려금 사용 경험 등 다양한 주제로 수기를 제출할 수 있다.

출처: 국세청
출처: 국세청

수상작은 사실관계 검증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20편이 선정된다. 대상 1편에는 200만원, 금상 3편에는 각 100만원, 은상 6편에는 각 50만원, 동상 10편에는 각 20만원이 수여된다. 총 상금 1000만원 규모다. 국세청은 오는 12월 15일경 누리집을 통해 수상자를 발표할 계획이며, 선정된 작품은 전자책(e-book)으로 제작돼 근로·자녀장려금 홍보에 활용된다.

 

국세청 관계자는 “근로·자녀장려금과 함께한 따뜻하고 소중한 삶의 이야기들을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눌 수 있도록 이번 공모이벤트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라며,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국민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복지세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수기 공모전이 실질적 복지 사례 확산과 제도 개선의 단초가 될지, 사회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최하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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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근로자녀장려금#체험수기공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