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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신호탄”…국민체육진흥공단, 업무 개편→스포츠 서비스 새 판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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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혁신 신호탄”…국민체육진흥공단, 업무 개편→스포츠 서비스 새 판 펼친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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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바람이 스포츠계에 퍼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인공지능(AI)을 앞세운 전사적 업무 혁신에 시동을 걸며, 스포츠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체육공단은 2일, AI 중심의 맞춤형 과제 발굴과 실행을 핵심으로 한 'AX 전략계획'을 마련하고 본격적인 전략 추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스포츠계 공공서비스의 질적 도약에 초점을 맞췄다. 공단은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공통 인프라 도입뿐 아니라, AI 윤리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제도 개선까지 전방위적 변화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 분석 및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의 강화, 서비스 아이디어 선별 등 다양한 과제를 단계적으로 실행하며 스포츠계 혁신 주도권 확보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방침이다. 

“AI 전환 본격화”…체육공단, 전사적 혁신 전략 추진 / 연합뉴스
“AI 전환 본격화”…체육공단, 전사적 혁신 전략 추진 / 연합뉴스

최근 디지털 인프라의 중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데이터 기반 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하며 스포츠 정책 및 행정의 패러다임 자체를 재설계할 전망이다. AI를 활용한 공공서비스 강화는 관행에 머물렀던 기존 구조에 신선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기술 혁신 속에서도 신뢰와 책임이란 가치가 여전히 중요한 만큼, 공단은 AI 윤리와 리스크 관리를 위한 지침 수립, 교육 체계 강화 등 다양한 보호장치 마련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체육계 사용자의 신뢰도 향상과 새로운 서비스 제공이 동시에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데이터와 기술을 매개로 일상과 현장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내딛는 혁신의 발걸음은 빠른 변화 속에 스포츠 현장에서 체감할 온기와 신뢰를 동시에 남기려는 노력으로 해석된다. 

 

이번 ‘AX 전략계획’에 따른 혁신 로드맵은 2025년 하반기부터 스포츠계 여러 공공서비스 영역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조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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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체육진흥공단#ai혁신#ax전략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