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다혜 산모의 깊은 고백”…3.4kg 딸 첫 만남→팬들 축하 물결에 벅찬 감동
눅눅하게 내린 땀과 떨리는 숨결 속, 써니다혜는 마침내 작은 생명을 품에 안았다. K뷰티 인플루언서로 수많은 팬들과 감동을 나눠온 써니다혜, 본명 허다혜는 낯선 울음소리에 눈물을 머금으며 온 세상에 새로운 기적을 맞았다. 아이의 체온이 손끝에 닿는 순간, 모든 두려움은 포근한 미소로 바뀌었다. 그 고요한 분만실 안에는 모든 가족의 시작이 담긴 희망과 애틋함이 번져나갔다.
구독자 수만 천만 명에 이르는 써니다혜는 지난달 14일 일산차병원에서 3.4킬로그램의 딸을 안으며 산모로서의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강석호 교수와 의료진의 배려 덕분에 익숙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아이를 맞았다”고 전한 써니다혜는, 평소와 달리 한층 담담하면서도 설렘이 묻어나는 감동을 나눴다. 이후 분만을 이끈 강석호 교수 역시 “진심으로 건강한 출산을 축하한다”며 따뜻한 응원을 보였다.

일산차병원은 해마다 국내 신생아의 5퍼센트를 담당하며 1만 2천 여 명 이상의 생명을 품고 있다. 고위험산모집중치료실, 신생아집중치료실 등에서 365일 곁을 지키는 전문 의료진의 따뜻한 돌봄, 여기에 산모대학, 족욕서비스, 멘토·멘티 프로그램 같은 다양한 지원까지 더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에 특별한 의미를 더한다. 지난해 1만 건의 분만 기록 이후, 올해는 보건복지부 지정 중증치료 기관으로 선정되며 안전한 가족의 시작을 책임지고 있다.
송재만 병원장은 저출산 시대에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출산 환경 마련에 더욱 힘쓰겠다는 각오를 내비쳤다. 세상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미소로 또 다른 희망을 품에 안은 써니다혜, 그가 마주한 딸의 첫 울음은 팬들과 가족 모두에게 잔잔한 기적과 설렘을 안겼다. 팬들은 써니다혜가 전한 진심 어린 소감과 함께 새 생명 탄생의 감동을 오래도록 기억하며,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