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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깊은 음색에 물든 국가유산”…‘보이지 않아도’로 감동 선사→대학가요제 MC까지 설렘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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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깊은 음색에 물든 국가유산”…‘보이지 않아도’로 감동 선사→대학가요제 MC까지 설렘 증폭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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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선율이 번지는 순간, 박진주의 맑은 목소리가 한국문화의 결을 타고 세상에 울려 퍼졌다. 사려 깊은 눈빛과 섬세한 감정 하나하나가 노래 가사에 담기며, ‘보이지 않아도’는 어느새 모두의 마음속 깊이 조용히 파고들었다. 배우이자 가수, 그리고 이제는 진행자로서 스펙트럼을 넓히는 박진주의 행보가 대중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박진주는 이번 ‘국가무형유산’ 홍보송 ‘보이지 않아도’에서 진실하고 투명한 음색으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노래하며 주목받았다. 오랜 시간 뮤지컬, 드라마, 영화에서 축적한 경험은 그만의 독특한 감각으로 곡의 온도를 한층 높였다. 곡은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이 마련한 프로젝트로, 대한민국 땅에 오랜 시간 조용히 뿌리 내려온 전통의 의미를 드러냈다. 여기에 윤일상 작곡가의 내공과 박진주의 감정 표현력이 더해지며 곡 전체에 서정적인 울림을 남겼다.

“울림 담은 목소리”…박진주, ‘보이지 않아도’ 직접 부르며 국가유산 새 얼굴로→MC 발탁까지 빛나는 행보 / 프레인TPC
“울림 담은 목소리”…박진주, ‘보이지 않아도’ 직접 부르며 국가유산 새 얼굴로→MC 발탁까지 빛나는 행보 / 프레인TPC

특히 박진주가 살아 숨 쉬듯 풀어낸 노래는 국가유산을 잇고자 애써온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자부심을 전했다. 간결하지만 묵직한 멜로디와 함께, 대중들은 눈에 보이지 않아도 이어져 온 전통의 소중함을 다시금 떠올릴 수 있었다. 박진주의 목소리는 마치 잔잔한 물결처럼, 세대를 넘어 사람들의 마음에 천천히 스며들고 있다.

 

연기에서 무대 그리고 음악과 진행까지 활약 폭을 넓혀온 박진주는 이제 ‘2025 해운대 대학가요제’ MC로서의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있다. 각 장르에서 쌓은 센스와 경험들이 이번 가요제의 무대 위에서 어떻게 빛을 발할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 ‘고스트 베이커리’, ‘라이카’ 등 다채로운 이력을 한데 모아 대중 앞에 선 그는, 한 편의 서사처럼 풍부한 감정선을 노래한다.

 

박진주가 주연한 ‘보이지 않아도’의 음원 및 뮤직비디오는 7일 정오 국가유산청 유튜브 채널 등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됐다. 더불어 박진주가 MC로 열띤 진행을 예고한 ‘2025 해운대 대학가요제’는 7월 26일 오후 7시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권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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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보이지않아도#해운대대학가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