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사노피·서울대병원, 디지털 임상 연구 혁신”…미래 헬스케어→산업 표준 전환
IT/바이오

“사노피·서울대병원, 디지털 임상 연구 혁신”…미래 헬스케어→산업 표준 전환

최영민 기자
입력

글로벌 헬스케어 산업의 패러다임이 과학적 혁신과 데이터 중심 의사결정으로 재편되는 가운데, 사노피와 서울대학교병원이 ‘미래 임상 시험 환경 혁신’을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사노피에 따르면 이번 협력은 임상 연구의 전략적 지형 변화를 주도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단순한 프로세스 개선을 넘어, 임상 참여자 중심의 경험 고도화와 데이터 기반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 구축에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보유한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 인프라와 사노피의 국제적 임상 역량이 결합하면서, 양 기관은 디지털 신뢰성과 실제 적용성 사이의 균형을 명료하게 모색한다. 특히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환자 중심 임상 환경의 구현에 초점을 맞춘 실증 프로젝트는, 국내외 의료 연구 생태계에서 표준 모델로 떠오를 전망이다.  

실제 업무협약 체결 자리에는 사노피 본사 임상운영 및 APMEA 지역 책임자 등 글로벌 리더들이 참여해, 한국 의료현장이 첨단 임상 혁신의 교두보로 도약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사노피 관계자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이 글로벌 임상 시험 혁신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이바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디지털 전환이 침투한 임상 환경이 의료 데이터의 정확성과 임상 의사결정 질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노피와 서울대학교병원은 효율성과 윤리적 책임, 그리고 산업적 지속가능성을 모두 겨냥한 미래지향적 협력 모델의 정착에 주력할 방침이다.

사노피·서울대병원, 디지털 임상 연구 혁신
사노피·서울대병원, 디지털 임상 연구 혁신

 

최영민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사노피#서울대학교병원#임상시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