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폭우 질주”…에스토니아 산총사, MC 경악→야생 본능 깨어나다
환한 웃음으로 여정을 떠난 에스토니아 산총사에게 한국의 폭우는 또다른 모험의 문을 열었다. 주저함 없는 발걸음과 뜨거운 열정을 앞세워,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이국적 사연을 품은 여행이 빗속을 가른다. MC 김준현과 니퍼트가 예상치 못했던 멋진 순간 앞에서는 단순한 리액션을 넘어 여행자 특유의 용기와 본능에 깊이 끌려들었다.
‘쓰리픽스 챌린지’ 성공 후, 에스토니아 친구들은 숨 쉴 틈 없이 짐을 챙겨 지방으로 향했다. 거리낌 없는 장거리 이동은 낯선 이국 땅에서의 남다른 도전임을 실감케 했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폭우와 호우 주의보 속에서조차 멈춤을 선택하지 않은 이들은, 단순한 관광 대신 꼭 경험하고 싶던 목표를 찾아 목적지로 달렸다. 여행 전 미리 예습까지 마쳤다는 각별한 준비성 또한 남달랐다.

도착과 동시에 예상 밖의 전개가 펼쳐졌다. 김준현이 “버스가 강으로 돌진합니다”라며 외친 그 순간, 현장을 지키던 출연진 모두가 낯설고 비현실적인 모습에 경악을 감추지 못했다. 마치 트랜스포머를 연상시키는 버스가 물살을 가르며 강으로 돌진하는 진귀한 체험이 이어졌고, 에스토니아 산총사는 흔들림 없는 열정과 용기로 악천후와 맞섰다.
무엇보다 계속되는 폭우에 니퍼트는 “이 날씨면 야구도 못해요”라며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그러나 목표를 향한 일행의 집념은 미소와 감탄을 모두 불러일으켰다. 끊임없이 이어진 긴긴 여정 끝에서 이들이 만난 특별한 풍경과 체험이 시청자에게 강한 궁금증을 남긴다.
에스토니아 산총사의 폭우 맞이 투혼, 그리고 김준현과 니퍼트의 리얼한 반응이 어우러진 이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는 한여름 밤 또 하나의 진한 여행의 맛을 전할 예정이다. 8월 14일 목요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에서 폭우 속 낯선 여행이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