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명훈 고백에 롤러장 설렘 폭발”…소월, 흔들린 눈빛→관계의 운명은 어디로
밝은 미소로 시작한 롤러장 데이트는 천명훈과 소월의 조심스러운 시선과 따뜻한 대화 속에서 서서히 서로의 마음에 파문을 일으켰다. 익숙한 듯 노련한 천명훈의 리드와, 소월이 건넨 작은 선물에 머무르는 순간마다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됐다. 감정의 문턱에서 두 사람의 거리감은 기분 좋은 떨림으로 남아,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9회에서는 롤러장 위에 펼쳐진 천명훈과 소월의 감정 변화가 오롯이 담겼다. 천명훈이 롤러스케이팅에 서툰 소월을 다정하게 이끌며, 소월에게 받은 손수건의 향기에 진심 어린 고마움을 표현하는 모습이 따뜻했다. 소월 역시 가벼운 미소로 답하며 작은 교감의 신호를 전했다. 이어진 스튜디오 토크에서는 이다해와 이승철이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을 재치 있게 해석하며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한편 천명훈과 소월은 손깍지를 낀 채 롤러스케이트를 배우며 크고 작은 웃음을 나눴다. 천명훈은 장난스러운 결혼 행진곡을 흥얼거리기도 했고, ‘버진 로드’ 상상을 실감 나게 연출하며 등짝을 맞는 깜짝 상황까지 연출했다. 그런 모습에 동료 출연자들은 현실 같은 농담과 응원으로 두 사람을 지켜봤다.
데이트는 곧 롤러스케이트 내기로 이어졌다. “내가 이기면 마음의 2%만 더 줘”라는 천명훈의 바람과 소월이 들려준 솔직한 대답은 경기 결과 이상의 묘한 긴장감을 낳았다. 추억의 게임 ‘당연하지’에서는 소월의 말에 천명훈이 “우리 사귈래?”라고 단도직입적으로 고백하며 현장 분위기가 다시금 뜨겁게 달아올랐다. 치열한 내기, 그리고 진심을 담은 고백이 그려내는 두 사람의 심리선에 시청자까지도 한마음으로 몰입했다.
이날 출연진 이다해와 이승철, 그리고 멘토 군단은 농담과 격려로 두 사람의 관계를 응원했다. 천명훈과 소월이 롤러스케이트 위 추억과 솔직한 대화 속에서 새로운 가능성에 다가선 모습은 사랑의 감정이 서서히 우러나는 과정을 보여줬다. 곧 방송될 ‘신랑수업’ 179회에서는 롤러 내기와 고백의 순간, 그리고 두 사람의 진전된 관계가 시청자 앞에 그려질 예정이다.
개성 넘치는 멘토진과 천명훈·소월의 한층 가까워진 감정선은 3일 밤 9시 30분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7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